[현장속으로] 산토끼 노래동산에서 토끼 구경해요~

입력 2023.01.09 (19:34) 수정 2023.01.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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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검은 토끼해인데요.

산토끼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해마다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가 됐는데요.

새해 토끼와 함께 자연을 느끼고,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창녕의 한 체험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불러봤을 산토끼 동요의 발상지입니다.

동요를 작사, 작곡한 이일래 선생을 기념해, 재직했던 이방초등학교 주변에 2013년 산토끼 노래동산을 열었습니다.

동요 감상실에서 산토끼 동요도 들어 볼 수 있는데요.

어른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그리고, 아이들은 동요를 따라 부르며 토끼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배재우/창녕군 대지면 : "재미있어요. 재밌고 신나고 다음에 또 와서 부르고 싶어요."]

전시실에서는 토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토끼 종류와 특징, 생태 정보 등이 정리돼 있어 토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유미/창녕군 대지면 : "이런 설명을 보고 토끼를 만나면 굉장히 학습적으로도 도움 될 것 같고, 아이들이 토끼에게 더 친근함을 가질 것 같아요."]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야외 산토끼 체험장으로 이동하는데요.

산토끼 노래동산에는 10여 종의 토끼 2백여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토끼를 살피며 먹이를 줄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추억 쌓기뿐 아니라 동물과 교감하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 됩니다.

["티모시라는 건초예요. 티모시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토끼들이 많이 먹어도 상관없어요."]

당근과 같은 채소는 수분이 많아 토끼가 많이 먹으면 아플 수 있어 건초를 먹이로 주는데요.

토끼가 예민할 수 있어 유의 사항을 지키며 먹이를 줘야 합니다.

[전상호/산토끼 노래동산 사육사 : "함부로 손을 넣지 말고, 큰소리치거나 그런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토끼들은 귀가 커서 그럴 경우 예민해지기 때문에 큰소리치면 안 됩니다."]

토끼는 포유류 동물로 꼬리가 짧고 귀가 긴 게 특징으로 생장과 번창, 풍요의 상징인데요.

특히 올해는 검은 토끼해로 영리한 토끼와 지혜의 상징 검은색이 조화를 이뤄 영리함과 지혜로움이 어우러지는 해라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온 이들은 추억을 쌓으며 좋은 기운을 얻어갑니다.

[송재우/김해시 삼계동 : "계묘년을 맞이해 근처 경남권에 토끼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보러 왔습니다. 먹이를 줄 수 있어 좋네요."]

야외 공원에서는 다양한 토끼 조형물들이 아이들을 반기는데요.

방학을 맞아 야외로 나온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조성혜/마산회원구 내서읍 : "저희 남편이 토끼띠인데 좋은 기운을 받고 가는 것 같아요. 한해 좋은 일 생길 것 같아요."]

산토끼 노래동산은 토끼를 활용한 체험 관광지로 조성돼 놀이시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체험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김현미/산토끼 노래동산 과장 : "동요 산토끼와 연계한 토끼들을 종류별로 많이 볼 수 있고요.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산토끼 노래동산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명리학적으로 계묘는 조력자이자 행운의 신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서로를 배려하며 번성하길 빌어보는 해라고도 합니다.

지혜롭고 풍요로운 토끼 기운 받아 계묘년 토끼해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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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 산토끼 노래동산에서 토끼 구경해요~
    • 입력 2023-01-09 19:34:36
    • 수정2023-01-09 19:57:51
    뉴스7(창원)
올해가 검은 토끼해인데요.

산토끼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해마다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가 됐는데요.

새해 토끼와 함께 자연을 느끼고,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창녕의 한 체험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불러봤을 산토끼 동요의 발상지입니다.

동요를 작사, 작곡한 이일래 선생을 기념해, 재직했던 이방초등학교 주변에 2013년 산토끼 노래동산을 열었습니다.

동요 감상실에서 산토끼 동요도 들어 볼 수 있는데요.

어른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그리고, 아이들은 동요를 따라 부르며 토끼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배재우/창녕군 대지면 : "재미있어요. 재밌고 신나고 다음에 또 와서 부르고 싶어요."]

전시실에서는 토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토끼 종류와 특징, 생태 정보 등이 정리돼 있어 토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유미/창녕군 대지면 : "이런 설명을 보고 토끼를 만나면 굉장히 학습적으로도 도움 될 것 같고, 아이들이 토끼에게 더 친근함을 가질 것 같아요."]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야외 산토끼 체험장으로 이동하는데요.

산토끼 노래동산에는 10여 종의 토끼 2백여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토끼를 살피며 먹이를 줄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추억 쌓기뿐 아니라 동물과 교감하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 됩니다.

["티모시라는 건초예요. 티모시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토끼들이 많이 먹어도 상관없어요."]

당근과 같은 채소는 수분이 많아 토끼가 많이 먹으면 아플 수 있어 건초를 먹이로 주는데요.

토끼가 예민할 수 있어 유의 사항을 지키며 먹이를 줘야 합니다.

[전상호/산토끼 노래동산 사육사 : "함부로 손을 넣지 말고, 큰소리치거나 그런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토끼들은 귀가 커서 그럴 경우 예민해지기 때문에 큰소리치면 안 됩니다."]

토끼는 포유류 동물로 꼬리가 짧고 귀가 긴 게 특징으로 생장과 번창, 풍요의 상징인데요.

특히 올해는 검은 토끼해로 영리한 토끼와 지혜의 상징 검은색이 조화를 이뤄 영리함과 지혜로움이 어우러지는 해라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온 이들은 추억을 쌓으며 좋은 기운을 얻어갑니다.

[송재우/김해시 삼계동 : "계묘년을 맞이해 근처 경남권에 토끼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보러 왔습니다. 먹이를 줄 수 있어 좋네요."]

야외 공원에서는 다양한 토끼 조형물들이 아이들을 반기는데요.

방학을 맞아 야외로 나온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조성혜/마산회원구 내서읍 : "저희 남편이 토끼띠인데 좋은 기운을 받고 가는 것 같아요. 한해 좋은 일 생길 것 같아요."]

산토끼 노래동산은 토끼를 활용한 체험 관광지로 조성돼 놀이시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체험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김현미/산토끼 노래동산 과장 : "동요 산토끼와 연계한 토끼들을 종류별로 많이 볼 수 있고요.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산토끼 노래동산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명리학적으로 계묘는 조력자이자 행운의 신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서로를 배려하며 번성하길 빌어보는 해라고도 합니다.

지혜롭고 풍요로운 토끼 기운 받아 계묘년 토끼해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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