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채용 비리 혐의’ 이상직 “채용은 회사 재량”

입력 2023.01.09 (21:54) 수정 2023.01.09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이 오늘(9)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원 추천 채용은 회사 재량인데다 추천한 사람이 모두 합격한 것도 아니고 조작을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성적순 채용 규정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 채용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 성적순 채용 규정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최종구,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 대표는 자신들은 최종 결정 권한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 등은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채용 청탁을 받아, 자격이 되지 않는 지원자 백47명을 채용하도록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스타 채용 비리 혐의’ 이상직 “채용은 회사 재량”
    • 입력 2023-01-09 21:54:09
    • 수정2023-01-09 21:56:50
    뉴스9(전주)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이 오늘(9)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원 추천 채용은 회사 재량인데다 추천한 사람이 모두 합격한 것도 아니고 조작을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성적순 채용 규정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 채용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 성적순 채용 규정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최종구,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 대표는 자신들은 최종 결정 권한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 등은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채용 청탁을 받아, 자격이 되지 않는 지원자 백47명을 채용하도록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