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지단 무시 발언’ 프랑스 축구협회장, 논란 끝에 사과

입력 2023.01.10 (06:54) 수정 2023.01.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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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축구협회장이 축구계의 전설 지네딘 지단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발언은 디디에 데샹 현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2026년까지 연임하기로 하고 이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협회장은 “많은 팬들이 지단을 프랑스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지단이 내게 전화했더라도 나는 그의 전화를 무시했을 것"이며 그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전 세계 축구팬들은 물론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지단이 감독을 맡았던 레알 마드리드까지 공식 채널을 통해 전설적인 축구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프랑스 축구협회장을 규탄했습니다.

결국, 협회장은 하루 만에 자신의 서투른 발언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지네딘 지단은 2021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프랑스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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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0 06:54:38
    • 수정2023-01-10 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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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축구협회장이 축구계의 전설 지네딘 지단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발언은 디디에 데샹 현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2026년까지 연임하기로 하고 이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협회장은 “많은 팬들이 지단을 프랑스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지단이 내게 전화했더라도 나는 그의 전화를 무시했을 것"이며 그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전 세계 축구팬들은 물론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지단이 감독을 맡았던 레알 마드리드까지 공식 채널을 통해 전설적인 축구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프랑스 축구협회장을 규탄했습니다.

결국, 협회장은 하루 만에 자신의 서투른 발언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지네딘 지단은 2021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프랑스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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