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뚝 끊겼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양양 주민들은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느때 같으면 상춘객들로 붐빌 주말이지만 오늘은 백사장도 상가도 텅 비었습니다.
이 호텔도 주말이면 방이 없어 손님을 못 받을 정도였지만 산불이 난 이후 투숙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김영길(낙산비치호텔 영업부장):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아마 그 소식을 접하고 60명짜리 단체라든지 아니면 만찬 40명도 취소가 되고...
⊙기자: 해수욕장 주변 횟집과 소규모 상가도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규모 단체 여행객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인들은 낙산사 화재로 지난 태풍 루사 때처럼 관광경기가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대학(양양 낙산도립 공원 상인): 앞으로 더 걱정이 되나마보죠.
손님이 이렇게 없으면 (우리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장준열(양양 낙산번영회장): 복원될 때까지 상당한 고충을 겪을 것이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좀 그럴수록 좀 많이 좀 찾아주셔서...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불에 이은 관광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양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놀러와주는 것도 도와주는 것이라며 양양을 찾아준다면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양양 주민들은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느때 같으면 상춘객들로 붐빌 주말이지만 오늘은 백사장도 상가도 텅 비었습니다.
이 호텔도 주말이면 방이 없어 손님을 못 받을 정도였지만 산불이 난 이후 투숙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김영길(낙산비치호텔 영업부장):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아마 그 소식을 접하고 60명짜리 단체라든지 아니면 만찬 40명도 취소가 되고...
⊙기자: 해수욕장 주변 횟집과 소규모 상가도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규모 단체 여행객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인들은 낙산사 화재로 지난 태풍 루사 때처럼 관광경기가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대학(양양 낙산도립 공원 상인): 앞으로 더 걱정이 되나마보죠.
손님이 이렇게 없으면 (우리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장준열(양양 낙산번영회장): 복원될 때까지 상당한 고충을 겪을 것이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좀 그럴수록 좀 많이 좀 찾아주셔서...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불에 이은 관광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양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놀러와주는 것도 도와주는 것이라며 양양을 찾아준다면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불피해지에 놀러오세요
-
- 입력 2005-04-09 21:05: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뚝 끊겼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양양 주민들은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느때 같으면 상춘객들로 붐빌 주말이지만 오늘은 백사장도 상가도 텅 비었습니다.
이 호텔도 주말이면 방이 없어 손님을 못 받을 정도였지만 산불이 난 이후 투숙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김영길(낙산비치호텔 영업부장):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아마 그 소식을 접하고 60명짜리 단체라든지 아니면 만찬 40명도 취소가 되고...
⊙기자: 해수욕장 주변 횟집과 소규모 상가도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규모 단체 여행객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인들은 낙산사 화재로 지난 태풍 루사 때처럼 관광경기가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대학(양양 낙산도립 공원 상인): 앞으로 더 걱정이 되나마보죠.
손님이 이렇게 없으면 (우리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장준열(양양 낙산번영회장): 복원될 때까지 상당한 고충을 겪을 것이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좀 그럴수록 좀 많이 좀 찾아주셔서...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불에 이은 관광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양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놀러와주는 것도 도와주는 것이라며 양양을 찾아준다면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