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

⊙기자: 밤이 되면서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서해안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천둥, 번개가 치면서 돌풍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예상되는 강우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전남지방에 30에서 60mm, 충청과 전북, 경남, 제주지방에는 20에서 40mm 가량입니다.
현재 남서쪽에서부터 들어온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강한 비구름대는 내일 새벽에 주로 중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점차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오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독도가 10도 등으로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전국이 20도 아래 머물면서 오늘보다 2, 3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 해안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난 뒤 다음주에는 당분간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토요일밤 9시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밤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