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유전 의혹, “특검” “마다 안 해”
입력 2005.04.1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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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여권을 압박했고 열린우리당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맞섰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여권 실세가 개입한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한테 알려서 다시는 이런 정책 결정의 왜곡이 있지 않도록 하는...
⊙기자: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검사제 법안을 당론으로 추인하는 공세를 펴면서 내일은 다른 야당과 협의를 거쳐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하면서도 검찰 수사로 안 되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광재 의원은 한나라당이 공개한 문건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다며 이번 사건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10월 하순이나 11월 초순에 저를 최초로 만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건 회의록은 8월 12일날 작성된 것입니다.
⊙기자: 여야 공방이 벌어진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승규 법무부 장관은 엄정 수사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승규(법무부 장관): 고발을 해 오거나 또는 수사의뢰를 했을 때 저희들이 수사를 엄정하게 해서...
⊙기자: 김 장관은 그러나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회의 소관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여권을 압박했고 열린우리당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맞섰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여권 실세가 개입한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한테 알려서 다시는 이런 정책 결정의 왜곡이 있지 않도록 하는...
⊙기자: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검사제 법안을 당론으로 추인하는 공세를 펴면서 내일은 다른 야당과 협의를 거쳐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하면서도 검찰 수사로 안 되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광재 의원은 한나라당이 공개한 문건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다며 이번 사건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10월 하순이나 11월 초순에 저를 최초로 만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건 회의록은 8월 12일날 작성된 것입니다.
⊙기자: 여야 공방이 벌어진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승규 법무부 장관은 엄정 수사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승규(법무부 장관): 고발을 해 오거나 또는 수사의뢰를 했을 때 저희들이 수사를 엄정하게 해서...
⊙기자: 김 장관은 그러나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회의 소관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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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公 유전 의혹, “특검” “마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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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여권을 압박했고 열린우리당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맞섰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여권 실세가 개입한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한테 알려서 다시는 이런 정책 결정의 왜곡이 있지 않도록 하는...
⊙기자: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검사제 법안을 당론으로 추인하는 공세를 펴면서 내일은 다른 야당과 협의를 거쳐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하면서도 검찰 수사로 안 되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광재 의원은 한나라당이 공개한 문건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다며 이번 사건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10월 하순이나 11월 초순에 저를 최초로 만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건 회의록은 8월 12일날 작성된 것입니다.
⊙기자: 여야 공방이 벌어진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승규 법무부 장관은 엄정 수사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승규(법무부 장관): 고발을 해 오거나 또는 수사의뢰를 했을 때 저희들이 수사를 엄정하게 해서...
⊙기자: 김 장관은 그러나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회의 소관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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