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일 FIFA로부터 제3국 무관중경기의 징계를 받은 북한이 내일 FIFA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3국 무관중 경기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북한축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섰습니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확인 결과 북한은 내일 정식으로 FIFA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서형태로 이루어질 이의제기에는 일단 중징계에 대한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중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유럽 훌리건들과 비교할 때 중징계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재발방지도 약속하고 경기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내용도 담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예선전 보이콧이 아닌 이의제기를 선택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FIFA의 결정에 모아지게 됐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베켄바워 등 국제 축구계의 거물들이 무리한 징계였다고 말하면서 동정론이 확산되는 점입니다.
⊙가삼현(대한축구협회 해외협력국장): 호스트 입장인데 그렇다고 그러면 홈팀의 입장을 좀더 배려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하는 생각은 하는데요.
어쨌든 최종적인 결정은 FIFA가 합니다.
⊙기자: 따라서 안전문제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대책이 믿음을 줄 경우 징계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의제기가 어떤 형태로 결론이 날지 당사자인 북한은 물론 일본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3국 무관중 경기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북한축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섰습니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확인 결과 북한은 내일 정식으로 FIFA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서형태로 이루어질 이의제기에는 일단 중징계에 대한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중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유럽 훌리건들과 비교할 때 중징계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재발방지도 약속하고 경기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내용도 담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예선전 보이콧이 아닌 이의제기를 선택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FIFA의 결정에 모아지게 됐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베켄바워 등 국제 축구계의 거물들이 무리한 징계였다고 말하면서 동정론이 확산되는 점입니다.
⊙가삼현(대한축구협회 해외협력국장): 호스트 입장인데 그렇다고 그러면 홈팀의 입장을 좀더 배려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하는 생각은 하는데요.
어쨌든 최종적인 결정은 FIFA가 합니다.
⊙기자: 따라서 안전문제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대책이 믿음을 줄 경우 징계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의제기가 어떤 형태로 결론이 날지 당사자인 북한은 물론 일본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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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축구, 이의제기 한다
-
- 입력 2005-05-04 21:47: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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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일 FIFA로부터 제3국 무관중경기의 징계를 받은 북한이 내일 FIFA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3국 무관중 경기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북한축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섰습니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확인 결과 북한은 내일 정식으로 FIFA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서형태로 이루어질 이의제기에는 일단 중징계에 대한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중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유럽 훌리건들과 비교할 때 중징계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재발방지도 약속하고 경기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내용도 담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예선전 보이콧이 아닌 이의제기를 선택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FIFA의 결정에 모아지게 됐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베켄바워 등 국제 축구계의 거물들이 무리한 징계였다고 말하면서 동정론이 확산되는 점입니다.
⊙가삼현(대한축구협회 해외협력국장): 호스트 입장인데 그렇다고 그러면 홈팀의 입장을 좀더 배려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하는 생각은 하는데요.
어쨌든 최종적인 결정은 FIFA가 합니다.
⊙기자: 따라서 안전문제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대책이 믿음을 줄 경우 징계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의제기가 어떤 형태로 결론이 날지 당사자인 북한은 물론 일본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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