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굳혔다

입력 2000.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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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대한화재컵 프로축구대회에서 부천 SK가 수원 삼성을 물리치고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포항은 전북 현대를 꺾고 조2위로 도약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송전헌 기자 :
수원 삼성 골키퍼의 어설푼 골처리를 간파한 조진호가 재치있게 수원의 골 네트를 가릅
니다. 올 시즌 포항에서 부천 SK로 이적한 조진호가 후반 42분에 터뜨린 천금같은 결승
골입니다. 1대0 승리를 거둔 부천 SK는 승점 12점, A조 선두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 조진호 / 부천SK :
많이 뛰고 볼 챤스 만들어주고 어시스트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가지고 저한테 좋은 기
회가 온 것 같습니다. 기쁨니다
⊙ 송전헌 기자 :
김한욱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종천이 전북의 수비를 뚫고 오른발 슛을 날립니다. 전북 수
비가 허술한 것을 파악한 포항 감독이 발빠른 김종천을 최전방으로 끌어올린 용병술이
경기시작 3분만에 빛을 본 것입니다. 박태하의 쐐기골까지 후반 38분에 추가한 포항은
전북 현대를 결국 2대0으로 꺾었습니다.
⊙ 김종천 / 포항 :
4강 플레이오프 희망 오늘 지면은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뛴 게 첫 골도
넣고...
⊙ 박성화 / 포항 감독 :
김종천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워가지고 2선에서 파고 들은 것이 오늘 좀 적중을 하지
않았나...
⊙ 송전헌 기자 :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단숨에 조2위로 올라서며 4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
다. B조인 전남과 성남 일화의 광양경기, 두 팀은 연장전까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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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굳혔다
    • 입력 2000-04-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대한화재컵 프로축구대회에서 부천 SK가 수원 삼성을 물리치고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포항은 전북 현대를 꺾고 조2위로 도약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송전헌 기자 : 수원 삼성 골키퍼의 어설푼 골처리를 간파한 조진호가 재치있게 수원의 골 네트를 가릅 니다. 올 시즌 포항에서 부천 SK로 이적한 조진호가 후반 42분에 터뜨린 천금같은 결승 골입니다. 1대0 승리를 거둔 부천 SK는 승점 12점, A조 선두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 조진호 / 부천SK : 많이 뛰고 볼 챤스 만들어주고 어시스트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가지고 저한테 좋은 기 회가 온 것 같습니다. 기쁨니다 ⊙ 송전헌 기자 : 김한욱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종천이 전북의 수비를 뚫고 오른발 슛을 날립니다. 전북 수 비가 허술한 것을 파악한 포항 감독이 발빠른 김종천을 최전방으로 끌어올린 용병술이 경기시작 3분만에 빛을 본 것입니다. 박태하의 쐐기골까지 후반 38분에 추가한 포항은 전북 현대를 결국 2대0으로 꺾었습니다. ⊙ 김종천 / 포항 : 4강 플레이오프 희망 오늘 지면은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뛴 게 첫 골도 넣고... ⊙ 박성화 / 포항 감독 : 김종천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워가지고 2선에서 파고 들은 것이 오늘 좀 적중을 하지 않았나... ⊙ 송전헌 기자 :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단숨에 조2위로 올라서며 4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 다. B조인 전남과 성남 일화의 광양경기, 두 팀은 연장전까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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