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女 농구대표팀 코치로 복귀
입력 2005.05.09 (22:04)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70년대와 80년대 아시아 최고스타로 군림했던 박찬숙 씨가 지난 84년 LA올림픽 이후 무려 21년 만에 코치로 대표팀에 복귀해 오늘 첫 훈련을 치렀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4년 LA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안긴 한국 여자농구.
그러나 20년 후 지난해 아테네에서 6전 전패로 추락합니다.
위기에 빠진 여자농구를 살려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박찬숙 씨를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박찬숙(여자농구팀 코치): 특히 아테네올림픽을 갔다와서는 아, 정말 한국 여자농구를 이렇게 둬서는 안 되겠다...
⊙기자: 은퇴 후 21년 만에 맛보는 대표팀 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어린 후배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선수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동안 남자들로만 구성된 코칭스태프에서 여자코치의 등장은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선민(여자농구 대표): 운동외적인 부분들, 심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의지를 할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 통솔력이 된다면 아마 예전에 있었던 대표단의 모습보다 더 밝고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자: 박찬숙 코치의 시험무대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월드리그 예선과 다음달 19일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입니다.
의욕에 찬 새로운 도전이 어떤 열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4년 LA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안긴 한국 여자농구.
그러나 20년 후 지난해 아테네에서 6전 전패로 추락합니다.
위기에 빠진 여자농구를 살려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박찬숙 씨를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박찬숙(여자농구팀 코치): 특히 아테네올림픽을 갔다와서는 아, 정말 한국 여자농구를 이렇게 둬서는 안 되겠다...
⊙기자: 은퇴 후 21년 만에 맛보는 대표팀 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어린 후배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선수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동안 남자들로만 구성된 코칭스태프에서 여자코치의 등장은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선민(여자농구 대표): 운동외적인 부분들, 심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의지를 할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 통솔력이 된다면 아마 예전에 있었던 대표단의 모습보다 더 밝고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자: 박찬숙 코치의 시험무대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월드리그 예선과 다음달 19일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입니다.
의욕에 찬 새로운 도전이 어떤 열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숙, 女 농구대표팀 코치로 복귀
-
- 입력 2005-05-09 21:50:5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70년대와 80년대 아시아 최고스타로 군림했던 박찬숙 씨가 지난 84년 LA올림픽 이후 무려 21년 만에 코치로 대표팀에 복귀해 오늘 첫 훈련을 치렀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4년 LA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안긴 한국 여자농구.
그러나 20년 후 지난해 아테네에서 6전 전패로 추락합니다.
위기에 빠진 여자농구를 살려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박찬숙 씨를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박찬숙(여자농구팀 코치): 특히 아테네올림픽을 갔다와서는 아, 정말 한국 여자농구를 이렇게 둬서는 안 되겠다...
⊙기자: 은퇴 후 21년 만에 맛보는 대표팀 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어린 후배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선수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동안 남자들로만 구성된 코칭스태프에서 여자코치의 등장은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선민(여자농구 대표): 운동외적인 부분들, 심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의지를 할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 통솔력이 된다면 아마 예전에 있었던 대표단의 모습보다 더 밝고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자: 박찬숙 코치의 시험무대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월드리그 예선과 다음달 19일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입니다.
의욕에 찬 새로운 도전이 어떤 열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