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성큼

입력 2000.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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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대회에서 B조 선두 울산 현대가 대전을 물리치고 4강 안정권에 바
싹 다가섰습니다. 오늘 결승골의 주인공 정정수은 득점 랭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송
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송전헌 기자 :
2년 만에 충주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회, 만여 명의 팬들이 스타들의 골 잔치를 기대하고
지켜보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0의 행진이 거듭되던 후반 41분, 발발이 정
종수가 지루하기만하던 80여 분간의 공방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정수는 송정탁의
어시스트 한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은 것입니다. 결국 울산 현대
는 대전을 1대0으로 따돌리고 승점 12점으로 B조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 고재욱 / 울산 현대 감독 :
경기내용이 썩 좋지 않았는데 일단 송정탁 선수를 투입시킨 것이 상대팀을 갖다가 무너
뜨릴 수 있는 그런...
⊙ 송전헌 기자 :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펼친 정정수는 모두 4골을 기록해 전남의 김도근, 부천 SK의 이원
식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 정정수 / 울산 현대 :
이번 게임이 중요한 경기라서 팀이 플레이 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게 오
늘 같은 골을 넣은 거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연패 탈출을 노린 대전은 경기초반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무
너지고 말았습니다. 2연패에 빠진 대전은 A조의 수원에 이어서 4강권에서 완전히 멀어졌
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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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성큼
    • 입력 2000-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대회에서 B조 선두 울산 현대가 대전을 물리치고 4강 안정권에 바 싹 다가섰습니다. 오늘 결승골의 주인공 정정수은 득점 랭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송 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송전헌 기자 : 2년 만에 충주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회, 만여 명의 팬들이 스타들의 골 잔치를 기대하고 지켜보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0의 행진이 거듭되던 후반 41분, 발발이 정 종수가 지루하기만하던 80여 분간의 공방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정수는 송정탁의 어시스트 한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은 것입니다. 결국 울산 현대 는 대전을 1대0으로 따돌리고 승점 12점으로 B조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 고재욱 / 울산 현대 감독 : 경기내용이 썩 좋지 않았는데 일단 송정탁 선수를 투입시킨 것이 상대팀을 갖다가 무너 뜨릴 수 있는 그런... ⊙ 송전헌 기자 :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펼친 정정수는 모두 4골을 기록해 전남의 김도근, 부천 SK의 이원 식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 정정수 / 울산 현대 : 이번 게임이 중요한 경기라서 팀이 플레이 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게 오 늘 같은 골을 넣은 거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연패 탈출을 노린 대전은 경기초반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무 너지고 말았습니다. 2연패에 빠진 대전은 A조의 수원에 이어서 4강권에서 완전히 멀어졌 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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