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센터, 100억 원대 보석 털려
입력 2005.05.11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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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익산의 귀금속 전문판매센터에 도둑이 들어 100억원대의 귀금속이 털렸습니다.
보안시설이 어떻게 하면 작동하지 않는지를 파악하고 범행 전에 치밀하게 손을 써놨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 진열장 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귀금속은 모두 사라지고 텅빈 상자만 널려 있습니다.
진열대 77개 가운데 61개에 있던 귀금속제품 5만여 점을 도난당해 피해액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해 업소 주인: 매장 하나조차도 건질 수가 없게 됐으니까, 단 하나도.
한 0.01%도 건질 게 없어요.
⊙기자: 정기휴일인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에 범행한 것으로 미뤄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짓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부로 통하는 저 화장실 유리창의 방범창을 뚫고 범인들이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경비업체의 열감지센서가 있었지만 모두 화장지로 가려져 있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섭(전북 익산경찰서장): 목격자를 상대로 해서 지금 저희 경찰서에서 동일수법 전과자들 영상조회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특히 이틀 전 경비업체 직원이라며 열감지센서를 만진 남자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보안시설이 어떻게 하면 작동하지 않는지를 파악하고 범행 전에 치밀하게 손을 써놨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 진열장 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귀금속은 모두 사라지고 텅빈 상자만 널려 있습니다.
진열대 77개 가운데 61개에 있던 귀금속제품 5만여 점을 도난당해 피해액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해 업소 주인: 매장 하나조차도 건질 수가 없게 됐으니까, 단 하나도.
한 0.01%도 건질 게 없어요.
⊙기자: 정기휴일인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에 범행한 것으로 미뤄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짓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부로 통하는 저 화장실 유리창의 방범창을 뚫고 범인들이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경비업체의 열감지센서가 있었지만 모두 화장지로 가려져 있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섭(전북 익산경찰서장): 목격자를 상대로 해서 지금 저희 경찰서에서 동일수법 전과자들 영상조회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특히 이틀 전 경비업체 직원이라며 열감지센서를 만진 남자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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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 센터, 100억 원대 보석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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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11 21:21: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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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익산의 귀금속 전문판매센터에 도둑이 들어 100억원대의 귀금속이 털렸습니다.
보안시설이 어떻게 하면 작동하지 않는지를 파악하고 범행 전에 치밀하게 손을 써놨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 진열장 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귀금속은 모두 사라지고 텅빈 상자만 널려 있습니다.
진열대 77개 가운데 61개에 있던 귀금속제품 5만여 점을 도난당해 피해액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해 업소 주인: 매장 하나조차도 건질 수가 없게 됐으니까, 단 하나도.
한 0.01%도 건질 게 없어요.
⊙기자: 정기휴일인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에 범행한 것으로 미뤄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짓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부로 통하는 저 화장실 유리창의 방범창을 뚫고 범인들이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경비업체의 열감지센서가 있었지만 모두 화장지로 가려져 있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섭(전북 익산경찰서장): 목격자를 상대로 해서 지금 저희 경찰서에서 동일수법 전과자들 영상조회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특히 이틀 전 경비업체 직원이라며 열감지센서를 만진 남자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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