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오늘 대표팀에 선발된 요코하마의 유상철이 득점 공동선두에
나서는 등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코리안 돌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
다.
⊙ 정충희 기자 :
지난 해 J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축구의 명예를 한껏 드높인 황선홍, 새천년에는 98
년 K리그 득점왕 유비 유상철이 황새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유상철은 지
난 주말 나고야 그렌퍼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세레소 오사카의
모리시마와 득점 공동선두에 나선 유상철은 2년 연속 한국인 득점왕 야망을 불태우고 있
습니다.
⊙ 유상철 선수 :
제가 할 수 있는 한 선홍이 형보다 많이 넣어서 득점왕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 정충희 기자 :
97년 K리그 득점왕 김현석도 모두 5골로 유상철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비셀 고베전에서는 짜릿한 골든골을 터뜨려 베르디 가와사키를 꼴찌 추락의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 김현석 선수 :
저 혼자만 한 게 아니기 때문에 11명 전 선수, 베르디 선수들이 저를 빌어서 골을 넣었
다고 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충희 기자 :
세레소 오사카의 미드필드를 지휘하는 노정윤과 윤정환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노정윤은
한 골, 도움 4개, 윤정환도 한 골, 도움 3개로 세레소 오사카의 보물로 인정받고 있습니
다. 가시와레이솔의 위대한 주장 홍명보, 비셀 고베의 대들보 하석조와 최성용, J리그를
꿰뚫고 있는 이들은 오는 26일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의 주역으로 나섭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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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풍 잇는다
-
- 입력 2000-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성세정 앵커 :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오늘 대표팀에 선발된 요코하마의 유상철이 득점 공동선두에
나서는 등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코리안 돌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
다.
⊙ 정충희 기자 :
지난 해 J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축구의 명예를 한껏 드높인 황선홍, 새천년에는 98
년 K리그 득점왕 유비 유상철이 황새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유상철은 지
난 주말 나고야 그렌퍼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세레소 오사카의
모리시마와 득점 공동선두에 나선 유상철은 2년 연속 한국인 득점왕 야망을 불태우고 있
습니다.
⊙ 유상철 선수 :
제가 할 수 있는 한 선홍이 형보다 많이 넣어서 득점왕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 정충희 기자 :
97년 K리그 득점왕 김현석도 모두 5골로 유상철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비셀 고베전에서는 짜릿한 골든골을 터뜨려 베르디 가와사키를 꼴찌 추락의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 김현석 선수 :
저 혼자만 한 게 아니기 때문에 11명 전 선수, 베르디 선수들이 저를 빌어서 골을 넣었
다고 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충희 기자 :
세레소 오사카의 미드필드를 지휘하는 노정윤과 윤정환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노정윤은
한 골, 도움 4개, 윤정환도 한 골, 도움 3개로 세레소 오사카의 보물로 인정받고 있습니
다. 가시와레이솔의 위대한 주장 홍명보, 비셀 고베의 대들보 하석조와 최성용, J리그를
꿰뚫고 있는 이들은 오는 26일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의 주역으로 나섭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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