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유럽 재진출 하나?

⊙앵커: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의 안정환이 다시 유럽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독일 1부 리그 승격이 결정된 FC퀼른이 그 대상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안정환의 독일 진출 가능성이 일본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오는 6월 말 요코하마와 계약이 끝나는 안정환이 J리그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안정환이 유럽 진출을 추진중이며 독일 2부 리그인 FC쾰른과 구체적인 영입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쾰른은 지난 주말 경기로 독일 2부 리그 선두에 올라 남은 한 경기에 관계 없이 다음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쾰른 구단이 안정환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데는 다음 시즌에 대비한 공격력 강화와 안정환을 통한 한국기업 스폰서 유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환(요코하마): 어느 팀이든 어는 나라든 가서 다시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그러나 스폰서 유치가 난항을 겪을 경우 안정환의 독일 진출도 어려워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서른을 넘기 전에 유럽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던 안정환.
자신의 바람대로 꿈이 이루어질지 향후 안정환의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