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12시간 조사 뒤 ‘민생 행보’…與, 연일 이재명 맹공
입력 2023.01.11 (19:36)
수정 2023.01.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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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조사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1일) 곧바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검찰 정권의 폭력적 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당 지도부를 검찰에 끌고 와 세를 과시했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입니다."]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첫 방문지로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모략'과 '날조'라는 말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의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수출 위기, 공급망 불안에도 오직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자신은 앞으로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한 데 대해 '충격적인 마피아식 검찰 출두'였다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검찰 출정식'은 '기소할 것 같다'는 쓸쓸한 독백으로 끝났다며, 권력의 가장 추악한 모습이라 평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자기가 무슨 독립투사야 민주투사야 도대체. 지도부들 쫙 끌고 와가지고 세 과시하면서. 검찰에 가서는 한마디도 얘기를 안 했답니다."]
특히 '친윤계' 박수영 의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힌 일을 두고 "이재명 일당을 일망타진할 기회"라고 SNS에 적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내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실정론을 부각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검찰 조사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1일) 곧바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검찰 정권의 폭력적 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당 지도부를 검찰에 끌고 와 세를 과시했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입니다."]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첫 방문지로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모략'과 '날조'라는 말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의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수출 위기, 공급망 불안에도 오직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자신은 앞으로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한 데 대해 '충격적인 마피아식 검찰 출두'였다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검찰 출정식'은 '기소할 것 같다'는 쓸쓸한 독백으로 끝났다며, 권력의 가장 추악한 모습이라 평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자기가 무슨 독립투사야 민주투사야 도대체. 지도부들 쫙 끌고 와가지고 세 과시하면서. 검찰에 가서는 한마디도 얘기를 안 했답니다."]
특히 '친윤계' 박수영 의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힌 일을 두고 "이재명 일당을 일망타진할 기회"라고 SNS에 적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내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실정론을 부각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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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조사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1일) 곧바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검찰 정권의 폭력적 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당 지도부를 검찰에 끌고 와 세를 과시했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입니다."]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첫 방문지로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모략'과 '날조'라는 말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의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수출 위기, 공급망 불안에도 오직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자신은 앞으로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한 데 대해 '충격적인 마피아식 검찰 출두'였다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검찰 출정식'은 '기소할 것 같다'는 쓸쓸한 독백으로 끝났다며, 권력의 가장 추악한 모습이라 평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자기가 무슨 독립투사야 민주투사야 도대체. 지도부들 쫙 끌고 와가지고 세 과시하면서. 검찰에 가서는 한마디도 얘기를 안 했답니다."]
특히 '친윤계' 박수영 의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힌 일을 두고 "이재명 일당을 일망타진할 기회"라고 SNS에 적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내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실정론을 부각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검찰 조사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1일) 곧바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검찰 정권의 폭력적 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당 지도부를 검찰에 끌고 와 세를 과시했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입니다."]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첫 방문지로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모략'과 '날조'라는 말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의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수출 위기, 공급망 불안에도 오직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자신은 앞으로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한 데 대해 '충격적인 마피아식 검찰 출두'였다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검찰 출정식'은 '기소할 것 같다'는 쓸쓸한 독백으로 끝났다며, 권력의 가장 추악한 모습이라 평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자기가 무슨 독립투사야 민주투사야 도대체. 지도부들 쫙 끌고 와가지고 세 과시하면서. 검찰에 가서는 한마디도 얘기를 안 했답니다."]
특히 '친윤계' 박수영 의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힌 일을 두고 "이재명 일당을 일망타진할 기회"라고 SNS에 적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내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실정론을 부각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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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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