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표 ‘데이트 폭력’ 발언, 배상책임 없어”

입력 2023.01.12 (12:08) 수정 2023.01.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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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카의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피해자 유족이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족 A씨가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대표의 조카 김모 씨는 2006년 5월 자신과 교제하다 헤어진 여성의 집을 찾아가 여성과 그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조카의 변호를 맡았던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수임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했는데, 유가족은 이 표현에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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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표 ‘데이트 폭력’ 발언, 배상책임 없어”
    • 입력 2023-01-12 12:08:19
    • 수정2023-01-12 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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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카의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피해자 유족이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족 A씨가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대표의 조카 김모 씨는 2006년 5월 자신과 교제하다 헤어진 여성의 집을 찾아가 여성과 그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조카의 변호를 맡았던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수임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했는데, 유가족은 이 표현에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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