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유족·생존자 공청회…“독립 조사 기구 요청”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출범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성태 “자진 귀국”…수사 속도 내나?

도피 도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르면 내일 귀국할 전망인데,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전범 기업 대신 배상…“일본에 면죄부” 반발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받을 배상금을 전범 기업이 아닌, 국내 피해자 지원재단이 대신 지급하는 안을 공식화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부 스스로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단독] “합숙시키고 성 착취”…두 얼굴의 교사

논술 동아리에서 알게 된 고등학생 제자와 함께 살며 상습 성착취하고 임금까지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교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역시 교사였던 배우자도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파악된 피해자만 열 명이 넘습니다.

법원 “CJ 대한통운, 택배 노조 교섭 응해야”

CJ대한통운이 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들과 직접 교섭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사용자 개념을 폭넓게 해석한 건데, CJ대한통운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