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유명 래퍼 라비, 병역 비리 의혹…연예계도 ‘긴장’

안녕하십니까, 문화광장입니다.

최근 스포츠계에서 불거진 병역 비리 의혹이 결국 연예계로도 이어졌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지난해 5월 군 입대를 이유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래퍼 라비 씨.

이로부터 5개월 뒤 그는 건강상의 문제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인터넷상에선 라비 씨를 둘러싼 병역 비리 의혹이 잇따습니다.

최근 허위로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속여 병역을 면제 또는 감면받은 운동 선수들이 밝혀진 가운데 이들의 병역 브로커가 자신의 의뢰인 중 유명 래퍼도 있다고 말하거나, 라비 씨 관련 기사에 이미 오래전 사회복무요원을 암시하는 댓글을 적는 등 수상한 정황이 많았다는 겁니다.

어젯밤 보도에 따르면 라비 씨는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상탠데요.

검찰은 라비 씨도 가짜 뇌전증 진단을 통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