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이승엽, 연일 ‘홈런포’

입력 2005.05.23 (20:33) 수정 2005.05.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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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의 사나이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벌써 5경기 연속홈런인데요.
하나만 더 치면 지바롯데팀 최다타이, 또 2개를 치면 일본 최다 타이입니다.
완전히 달라진 이승엽 선수,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정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8일 히로시마전을 시작으로 어제 주니치와의 경기까지 5경기 연속홈런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홈런왕의 위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로 5월에만 6개의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내일 일본의 야구명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6경기 연속홈런에 도전합니다.
6경기 연속홈런은 지난 99년 7월 자신이 세운 최다연속경기 신기록과 타이인 동시에 지난 74년 조지 리 알트만이 세운 지바롯데의 최고 기록이기도 합니다.
5경기 연속홈런과 3할 2푼 5리의 타율이 말해 주듯 최근 타격감이 절정인데다 유독 5월에 강해 대기록 달성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전망입니다.
지난 2003년 아시아홈런 신기록을 세울 때 못지않은 이승엽의 페이스에 일본 야구팬들은 잠자리채를 마련하며 대기록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습니다.
내일 6경기 연속홈런에 성공하면 지난 72년 왕정치, 86년 랜디 바스가 세운 일본 프로야구 최고기록 7경기 연속홈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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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 이승엽, 연일 ‘홈런포’
    • 입력 2005-05-23 20:29:09
    • 수정2005-05-23 21:01:14
    뉴스타임
⊙앵커: 5월의 사나이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벌써 5경기 연속홈런인데요. 하나만 더 치면 지바롯데팀 최다타이, 또 2개를 치면 일본 최다 타이입니다. 완전히 달라진 이승엽 선수,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정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8일 히로시마전을 시작으로 어제 주니치와의 경기까지 5경기 연속홈런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홈런왕의 위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로 5월에만 6개의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내일 일본의 야구명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6경기 연속홈런에 도전합니다. 6경기 연속홈런은 지난 99년 7월 자신이 세운 최다연속경기 신기록과 타이인 동시에 지난 74년 조지 리 알트만이 세운 지바롯데의 최고 기록이기도 합니다. 5경기 연속홈런과 3할 2푼 5리의 타율이 말해 주듯 최근 타격감이 절정인데다 유독 5월에 강해 대기록 달성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전망입니다. 지난 2003년 아시아홈런 신기록을 세울 때 못지않은 이승엽의 페이스에 일본 야구팬들은 잠자리채를 마련하며 대기록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습니다. 내일 6경기 연속홈런에 성공하면 지난 72년 왕정치, 86년 랜디 바스가 세운 일본 프로야구 최고기록 7경기 연속홈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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