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저급 요트, 독도 횡단 성공

입력 2005.05.24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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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사랑의 염원을 품고 지난 21일 부산 수영만을 출발했던 크루저급요트 바람바다호가 독도를 돌아오는 78시간의 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수영만에서 출발해 독도를 돌아오는 3박 4일의 힘겨운 레이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동호인들에게 독도는 여전히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문덕진(바람바다): 많은 섬을 봤지만 그렇게 아름다운 섬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기자: 완주에 성공한 쿠르저급 요트 바람바다호는 지난 21일 출발했습니다.
항해 거리는 무려 595km...
레이스 기간 내내 좁은 배 안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데다 독도연안에 파도가 높아 매순간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독도사랑의 신념으로 다섯 명의 동호인들은 투지를 불태웠고 결국 78시간 만에 독도레이스를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장성(바람바다 요트협회 이사): 수십척이 떼를 이루면서 독도를 돌아오는 그런 모습이 곧 실현되도록 요트인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바입니다.
⊙기자: 우리 땅, 우리 섬 독도.
이번 행사는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값진 레이스였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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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저급 요트, 독도 횡단 성공
    • 입력 2005-05-24 21:52:5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독도사랑의 염원을 품고 지난 21일 부산 수영만을 출발했던 크루저급요트 바람바다호가 독도를 돌아오는 78시간의 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수영만에서 출발해 독도를 돌아오는 3박 4일의 힘겨운 레이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동호인들에게 독도는 여전히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문덕진(바람바다): 많은 섬을 봤지만 그렇게 아름다운 섬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기자: 완주에 성공한 쿠르저급 요트 바람바다호는 지난 21일 출발했습니다. 항해 거리는 무려 595km... 레이스 기간 내내 좁은 배 안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데다 독도연안에 파도가 높아 매순간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독도사랑의 신념으로 다섯 명의 동호인들은 투지를 불태웠고 결국 78시간 만에 독도레이스를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장성(바람바다 요트협회 이사): 수십척이 떼를 이루면서 독도를 돌아오는 그런 모습이 곧 실현되도록 요트인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바입니다. ⊙기자: 우리 땅, 우리 섬 독도. 이번 행사는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값진 레이스였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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