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품질 높인다

입력 2005.05.26 (07:51) 수정 2005.05.26 (0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병원에도 주식회사제도가 도입되면 의료비가 오르는 게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공의료확충계획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회사 전환, 코스닥 상장 등을 준비중인 한 병원의 광고초안입니다.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연주됩니다.
⊙박인출(예치과 병원장): 저희는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별 5개 정도급의 그러한 품질과 가격...
⊙기자: 병원주식회사 도입에 따른 의료비 상승과 서비스의 빈익빈 부익부를 막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대폭 강화됩니다.
우선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의 주간부서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옮기고 여기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추가해 공공의료서비스망을 구축합니다.
또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적절한 서비스는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표준진료지침도 개발합니다.
이 공공의료서비스망에는 말기암 환자와 어린이, 노인을 위한 전문병원, 농부병, 광부병 등의 치료센터가 생기고 여기에 국립대 교수를 파견하는 제도도 도입됩니다.
한마디로 공공의료서비스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여서 병원주식회사를 견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공공보건의료는 국민적 안전망입니다.
또한 전체 보건의료 발전의 균형축으로서 공급체계의 효율화에 공헌할 것입니다.
⊙기자: 5년 동안 4조 3000억원이 투입됩니다.
건강증진기금이 교육부와 노동부에도 배정돼 학교와 직장에 진료센터가 생기고 치료에서 질병예방과 국민건강 챙기기로 공공의료의 핵심기능이 달라집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진료 품질 높인다
    • 입력 2005-05-26 07:13:01
    • 수정2005-05-26 08:30:08
    뉴스광장
⊙앵커: 병원에도 주식회사제도가 도입되면 의료비가 오르는 게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공의료확충계획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회사 전환, 코스닥 상장 등을 준비중인 한 병원의 광고초안입니다.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연주됩니다. ⊙박인출(예치과 병원장): 저희는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별 5개 정도급의 그러한 품질과 가격... ⊙기자: 병원주식회사 도입에 따른 의료비 상승과 서비스의 빈익빈 부익부를 막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대폭 강화됩니다. 우선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의 주간부서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옮기고 여기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추가해 공공의료서비스망을 구축합니다. 또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적절한 서비스는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표준진료지침도 개발합니다. 이 공공의료서비스망에는 말기암 환자와 어린이, 노인을 위한 전문병원, 농부병, 광부병 등의 치료센터가 생기고 여기에 국립대 교수를 파견하는 제도도 도입됩니다. 한마디로 공공의료서비스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여서 병원주식회사를 견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공공보건의료는 국민적 안전망입니다. 또한 전체 보건의료 발전의 균형축으로서 공급체계의 효율화에 공헌할 것입니다. ⊙기자: 5년 동안 4조 3000억원이 투입됩니다. 건강증진기금이 교육부와 노동부에도 배정돼 학교와 직장에 진료센터가 생기고 치료에서 질병예방과 국민건강 챙기기로 공공의료의 핵심기능이 달라집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