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한국, ‘덴마크 징크스’ 깨고 정상에

입력 2005.05.31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국제여자핸드볼대회 최종전에서 세계 최강 덴마크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초반 승부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우선희의 잇단 속공입니다.
대표팀은 우선희의 속공 두 개로 덴마크의 장신수비벽을 흔들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허영숙, 문필희의 공격까지 더해져 전반전의 스코어는 17:10, 이후 덴마크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대표팀은 결국 35: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4전 전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6년 만에 정상탈환과 함께 통산 네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허영숙(핸드볼 대표/대회 MVP): 저희 선수들간에도 어떻게해서든지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열심히 한 게 결론이 좋게 난 것 같아요.
⊙기자: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은 우승 못지않게 덴마크 징크스를 떨쳐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난 26일 친선경기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거둠으로써 96년 애틀란타부터 지난해 아테네까지 계속된 올림픽 악연을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女핸드볼 한국, ‘덴마크 징크스’ 깨고 정상에
    • 입력 2005-05-31 21:51: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가 국제여자핸드볼대회 최종전에서 세계 최강 덴마크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초반 승부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우선희의 잇단 속공입니다. 대표팀은 우선희의 속공 두 개로 덴마크의 장신수비벽을 흔들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허영숙, 문필희의 공격까지 더해져 전반전의 스코어는 17:10, 이후 덴마크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대표팀은 결국 35: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4전 전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6년 만에 정상탈환과 함께 통산 네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허영숙(핸드볼 대표/대회 MVP): 저희 선수들간에도 어떻게해서든지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열심히 한 게 결론이 좋게 난 것 같아요. ⊙기자: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은 우승 못지않게 덴마크 징크스를 떨쳐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난 26일 친선경기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거둠으로써 96년 애틀란타부터 지난해 아테네까지 계속된 올림픽 악연을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