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화물차 빗길 충돌…35명 사상

입력 2005.06.01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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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빗길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퇴직 교원을 태운 관광버스와 대형 트럭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타고 넘어 마주오던 대형 화물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승객 마산시 산후동 71살 박 모씨와 화물차 운전자 최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승객: 차가 지그재그로 서너 번 하는 것 같더니 그 뒤로 몰라요.
⊙기자: 사고가 난 버스는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고 뒤 타이어는 아예 빠져나갈 만큼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 당시의 엄청난 충격으로 이 트럭은 모래를 싣고 6m 언덕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중앙분리대가 단단한 콘크리트가 아닌 가드레일로 부딛쳤기 때문입니다.
⊙최기주(목격자): 중앙분리대가 가드레일을 가지고 중앙분리대를 설치를 해놨습니다.
이런 식으로 된 데는 없습니다, 지금.
고속도로상에서는...
⊙기자: 이 사고로 남해고속도로 상하행선은 3시간 이상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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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버스-화물차 빗길 충돌…35명 사상
    • 입력 2005-06-01 21:36: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빗길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퇴직 교원을 태운 관광버스와 대형 트럭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타고 넘어 마주오던 대형 화물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승객 마산시 산후동 71살 박 모씨와 화물차 운전자 최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승객: 차가 지그재그로 서너 번 하는 것 같더니 그 뒤로 몰라요. ⊙기자: 사고가 난 버스는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고 뒤 타이어는 아예 빠져나갈 만큼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 당시의 엄청난 충격으로 이 트럭은 모래를 싣고 6m 언덕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중앙분리대가 단단한 콘크리트가 아닌 가드레일로 부딛쳤기 때문입니다. ⊙최기주(목격자): 중앙분리대가 가드레일을 가지고 중앙분리대를 설치를 해놨습니다. 이런 식으로 된 데는 없습니다, 지금. 고속도로상에서는... ⊙기자: 이 사고로 남해고속도로 상하행선은 3시간 이상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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