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워터게이트 제보자는 당시 FBI 부국장 外 2건

입력 2005.06.01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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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그 내용을 알려준 비밀 제보자의 신원이 30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2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사무실에 대한 도청을 닉슨 대통령측이 지시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워터게이트사건, 이 때문에 닉슨 대통령은 사임하고 맙니다.
이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사람, 이른바 딥스로트가 30여 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주인공은 당시 FBI 부국장이었던 마크 펠크 씨.
올해 91살의 고령인 펠트 씨가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된 것은 가족들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닉 손스(펠크 씨 손자): 사람들은 제보자가 범죄자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할아버지를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아스피린을 5년 이상 장기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매일 5년 이상 아스피린을 먹을 경우 일부 유방암의 위험이 80%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아스피린 복용을 당장 멈추라는 뜻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두 다리가 발목까지 완전히 붙은 채 태어나 화제가 됐던 페루의 인어 아기.
그동안 발육상태가 안 좋아 석 달 동안이나 미뤄졌던 다리분리수술에 들어가 13개월 만에 드디어 새 다리를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붙은 다리를 완전히 분리했고 관절도 모두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수술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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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워터게이트 제보자는 당시 FBI 부국장 外 2건
    • 입력 2005-06-01 21:39: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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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그 내용을 알려준 비밀 제보자의 신원이 30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2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사무실에 대한 도청을 닉슨 대통령측이 지시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워터게이트사건, 이 때문에 닉슨 대통령은 사임하고 맙니다. 이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사람, 이른바 딥스로트가 30여 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주인공은 당시 FBI 부국장이었던 마크 펠크 씨. 올해 91살의 고령인 펠트 씨가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된 것은 가족들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닉 손스(펠크 씨 손자): 사람들은 제보자가 범죄자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할아버지를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아스피린을 5년 이상 장기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매일 5년 이상 아스피린을 먹을 경우 일부 유방암의 위험이 80%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아스피린 복용을 당장 멈추라는 뜻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두 다리가 발목까지 완전히 붙은 채 태어나 화제가 됐던 페루의 인어 아기. 그동안 발육상태가 안 좋아 석 달 동안이나 미뤄졌던 다리분리수술에 들어가 13개월 만에 드디어 새 다리를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붙은 다리를 완전히 분리했고 관절도 모두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수술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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