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간 터널서 화재 外 2건

입력 2005.06.05 (21: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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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프스 산간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99년 근처에 위치한 몽블랑터널에서 39명이 숨졌던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화재였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화재가 발생한 터널 앞에 구조대가 속속 도착합니다.
소방대원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터널 안은 섭씨 900도까지 치솟은 열기와 유독가스 때문에 접근조차 어렵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1999년 화재가 발생했던 몽블랑터널 근처.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프레지터널을 통과하던 트럭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트럭에서 노출된 경유가 엔진에 닿으면서 붙은 불은 삽시간에 뒤따르던 트럭과 승용차로 번졌습니다.
⊙프랑스 구조 대원: 불이 붙으면서 트럭은 멈췄고, 터널 안 에 갇힌 다른 차량들로 불이 번져나갔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등 최소 2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천안문사태 16주년을 맞아 중국 전역은 별다른 동의없이 평온한 하루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5만여 명이 천안문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대규모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당독재를 타도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중국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
커다란 맥주통을 따는 순간 맥주축제가 시작됩니다.
4000여 명의 애주가들은 축제기간 동안 40여 종류의 러시아맥주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를 원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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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 산간 터널서 화재 外 2건
    • 입력 2005-06-05 20:53: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알프스 산간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99년 근처에 위치한 몽블랑터널에서 39명이 숨졌던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화재였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화재가 발생한 터널 앞에 구조대가 속속 도착합니다. 소방대원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터널 안은 섭씨 900도까지 치솟은 열기와 유독가스 때문에 접근조차 어렵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1999년 화재가 발생했던 몽블랑터널 근처.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프레지터널을 통과하던 트럭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트럭에서 노출된 경유가 엔진에 닿으면서 붙은 불은 삽시간에 뒤따르던 트럭과 승용차로 번졌습니다. ⊙프랑스 구조 대원: 불이 붙으면서 트럭은 멈췄고, 터널 안 에 갇힌 다른 차량들로 불이 번져나갔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등 최소 2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천안문사태 16주년을 맞아 중국 전역은 별다른 동의없이 평온한 하루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5만여 명이 천안문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대규모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당독재를 타도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중국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 커다란 맥주통을 따는 순간 맥주축제가 시작됩니다. 4000여 명의 애주가들은 축제기간 동안 40여 종류의 러시아맥주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를 원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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