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귀경길 정체 극심

⊙앵커: 현충일 연휴와 함께 나들이 갔던 차량들이 귀가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 소통 상황 알아봅니다.
김기흥 기자.
⊙기자: 저는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느 정도나 막힙니까?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부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빚어진 차량 정체현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들이길에 나섰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빚어진 현상인데요.
우선 고속도로 폐쇄회로화면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전 부근, 오후만큼의 정체는 아니지만 차량들 제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 부근인데요.
화면 오른쪽 차량들 매우 더딘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중부와 영동,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을 보면 도착지를 기준으로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이 걸리며 광명에서는 5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만 차량 30만여 대가 서울로 돌아와 오늘 밤 10시는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