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재도전…“쓰러져도 좀비처럼 일어나겠다”
입력 2023.01.13 (21:55)
수정 2023.01.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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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수준급 슈터로 활약했던 이현중은 지난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NBA의 꿈도 좌절됐는데요.
올해도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 NBA 무대에 재도전하겠다며 모레 미국 출국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몸 상태는 100%라고 자부한 이현중은 부상 부위인 왼쪽 발등의 움직임도 이상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리블 연습 땐 레드카펫 위 배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워 이현중을 향한 농구계의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이현중 : "밥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많이 계셔서 당황을 하긴 했는데..."]
이현중은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챔피언십까지 출전하며 꿈의 무대 NBA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왼쪽 발등 부상을 당했고 지명도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 겪는 큰 실패였지만, 이현중은 좌절보단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실패도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며 올해도 NBA를 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현중 :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현재의 저한테 미래의 저한테 도움이 안 돼요. 좀비처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쓰러지면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계속 도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개봉한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주인공 강백호를 닮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중 : "(인상 깊은 선수는) 당연히 강백호. 투박하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고, 저도 에너지를 주면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레 출국 예정인 이현중은 우선 하부리그에 먼저 도전하며 다시 한번 NBA의 문을 두드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신승기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수준급 슈터로 활약했던 이현중은 지난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NBA의 꿈도 좌절됐는데요.
올해도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 NBA 무대에 재도전하겠다며 모레 미국 출국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몸 상태는 100%라고 자부한 이현중은 부상 부위인 왼쪽 발등의 움직임도 이상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리블 연습 땐 레드카펫 위 배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워 이현중을 향한 농구계의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이현중 : "밥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많이 계셔서 당황을 하긴 했는데..."]
이현중은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챔피언십까지 출전하며 꿈의 무대 NBA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왼쪽 발등 부상을 당했고 지명도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 겪는 큰 실패였지만, 이현중은 좌절보단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실패도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며 올해도 NBA를 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현중 :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현재의 저한테 미래의 저한테 도움이 안 돼요. 좀비처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쓰러지면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계속 도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개봉한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주인공 강백호를 닮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중 : "(인상 깊은 선수는) 당연히 강백호. 투박하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고, 저도 에너지를 주면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레 출국 예정인 이현중은 우선 하부리그에 먼저 도전하며 다시 한번 NBA의 문을 두드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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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 NBA 재도전…“쓰러져도 좀비처럼 일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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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13 21:55:20
- 수정2023-01-13 22:00:17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9/2023/01/13/270_7366486.jpg)
[앵커]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수준급 슈터로 활약했던 이현중은 지난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NBA의 꿈도 좌절됐는데요.
올해도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 NBA 무대에 재도전하겠다며 모레 미국 출국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몸 상태는 100%라고 자부한 이현중은 부상 부위인 왼쪽 발등의 움직임도 이상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리블 연습 땐 레드카펫 위 배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워 이현중을 향한 농구계의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이현중 : "밥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많이 계셔서 당황을 하긴 했는데..."]
이현중은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챔피언십까지 출전하며 꿈의 무대 NBA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왼쪽 발등 부상을 당했고 지명도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 겪는 큰 실패였지만, 이현중은 좌절보단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실패도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며 올해도 NBA를 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현중 :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현재의 저한테 미래의 저한테 도움이 안 돼요. 좀비처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쓰러지면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계속 도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개봉한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주인공 강백호를 닮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중 : "(인상 깊은 선수는) 당연히 강백호. 투박하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고, 저도 에너지를 주면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레 출국 예정인 이현중은 우선 하부리그에 먼저 도전하며 다시 한번 NBA의 문을 두드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신승기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수준급 슈터로 활약했던 이현중은 지난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NBA의 꿈도 좌절됐는데요.
올해도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 NBA 무대에 재도전하겠다며 모레 미국 출국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몸 상태는 100%라고 자부한 이현중은 부상 부위인 왼쪽 발등의 움직임도 이상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리블 연습 땐 레드카펫 위 배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워 이현중을 향한 농구계의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이현중 : "밥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많이 계셔서 당황을 하긴 했는데..."]
이현중은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챔피언십까지 출전하며 꿈의 무대 NBA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왼쪽 발등 부상을 당했고 지명도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 겪는 큰 실패였지만, 이현중은 좌절보단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실패도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며 올해도 NBA를 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현중 :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현재의 저한테 미래의 저한테 도움이 안 돼요. 좀비처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쓰러지면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계속 도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개봉한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주인공 강백호를 닮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중 : "(인상 깊은 선수는) 당연히 강백호. 투박하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고, 저도 에너지를 주면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레 출국 예정인 이현중은 우선 하부리그에 먼저 도전하며 다시 한번 NBA의 문을 두드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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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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