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 “전쟁시 참전”

입력 2005.06.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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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KBS가 여론조사를 해 봤는데요.
응답자의 3분의 2가 전쟁이 일어나면 참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한민국이 조국인 것이 자랑스럽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자랑스럽다고 대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나 20대도 62.2%의 수준으로 3, 40대보다 오히려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국적선택이 가능하다면 선진국으로 바꾸겠냐는 질문에는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57.1%에 달했고 바꾸겠다는 사람도 30%를 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66.6%가 참전해 싸울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참전하겠다는 의사는 4, 50대가 젊은이보다 더 높았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국가유공자 자녀의 공무원시험 등의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66.2%가 찬성했고 가산점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32.1%나 됐습니다.
또 몇 년 전 폐지된 공무원시험 군필자 가산점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58.6%가 찬성했고 32.2%가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설문에는 남자의 경우 70% 이상이 찬성했지만 여성은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방송문화연구팀이 전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07%입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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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6% “전쟁시 참전”
    • 입력 2005-06-08 21:36: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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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KBS가 여론조사를 해 봤는데요. 응답자의 3분의 2가 전쟁이 일어나면 참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한민국이 조국인 것이 자랑스럽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자랑스럽다고 대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나 20대도 62.2%의 수준으로 3, 40대보다 오히려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국적선택이 가능하다면 선진국으로 바꾸겠냐는 질문에는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57.1%에 달했고 바꾸겠다는 사람도 30%를 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66.6%가 참전해 싸울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참전하겠다는 의사는 4, 50대가 젊은이보다 더 높았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국가유공자 자녀의 공무원시험 등의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66.2%가 찬성했고 가산점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32.1%나 됐습니다. 또 몇 년 전 폐지된 공무원시험 군필자 가산점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58.6%가 찬성했고 32.2%가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설문에는 남자의 경우 70% 이상이 찬성했지만 여성은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방송문화연구팀이 전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07%입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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