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줄기세포 연구법 부결 外 2건

입력 2005.06.1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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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에서 줄기세포 연구 등을 허용하기 위한 법개정안이 부결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소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체를 파괴하는 행위다, 며칠 전 교황의 메시지 때문인지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이탈리아 국민의 투표율은 26%에 불과했습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줄기세포연구를 금지하고 인공수정 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이런 엄격한 조항들을 없앨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는데 투표참가자가 유권자의 50%에 못미쳐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서 AIDS병원균 감염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300명 가운데 1명이 AIDS 환자라는 이야기인데 지난 2002년 95만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인종별로는 흑인 감염자가 전체의 4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백인 34%, 히스패닉 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통계치가 AIDS 치료약 덕분에 많은 감염자들이 살아남은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쉴새없이 자루에 담겨 팔려나가는 것은 바로 귀뚜라미입니다.
내년 5월에서 7월 사이 캄보디아의 이 작은 마을에는 튀긴 귀뚜라미를 사려는 상인들이 수백명씩 모여듭니다.
⊙귀뚜라미 판매 농민: 농한기에 귀뚜라미를 잡아 팔면 수입이 짭짤합니다.
⊙기자: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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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줄기세포 연구법 부결 外 2건
    • 입력 2005-06-14 21:40:1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에서 줄기세포 연구 등을 허용하기 위한 법개정안이 부결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소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체를 파괴하는 행위다, 며칠 전 교황의 메시지 때문인지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이탈리아 국민의 투표율은 26%에 불과했습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줄기세포연구를 금지하고 인공수정 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이런 엄격한 조항들을 없앨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는데 투표참가자가 유권자의 50%에 못미쳐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서 AIDS병원균 감염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300명 가운데 1명이 AIDS 환자라는 이야기인데 지난 2002년 95만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인종별로는 흑인 감염자가 전체의 4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백인 34%, 히스패닉 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통계치가 AIDS 치료약 덕분에 많은 감염자들이 살아남은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쉴새없이 자루에 담겨 팔려나가는 것은 바로 귀뚜라미입니다. 내년 5월에서 7월 사이 캄보디아의 이 작은 마을에는 튀긴 귀뚜라미를 사려는 상인들이 수백명씩 모여듭니다. ⊙귀뚜라미 판매 농민: 농한기에 귀뚜라미를 잡아 팔면 수입이 짭짤합니다. ⊙기자: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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