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 나이지리아에 ‘올인’

입력 2005.06.1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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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차전 역전패로 궁지에 몰린 우리 청소년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아프리카 최고의 강호지만 수비의 약점을 파고든다면 해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공은 놓쳐도 사람은 놓치지 마라.
1차전에서 순간적으로 공격수를 놓치며 무너진 청소년팀이 나이지리아전에서 명심해야 할 말입니다.
나이지리아의 1차전, 패스 한두 번 만에 브라질의 문전을 두드리는 공격패턴이 위협적입니다.
방심하다가는 한 번의 역습에 실점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또 독일에서 뛰는 오코론코 등 개인기와 공간침투가 뛰어난 공격수들을 협력 수비를 통해 막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면 수비수들이 위험지역에서도 상대 공격수들을 자유롭게 놔둔다는 점.
상대의 돌파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수비수들의 발이 느리다는 점은 우리가 공략해야 할 부분입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상당히 강팀이기는 하지만 우리로서는 이제 마지막 승부를 펼쳐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 공격적인 측면에서 전략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빠른 측면돌파와 문전에서의 정교한 패스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득점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총력전을 선언한 박성화호가 나이지리아의 약점을 뚫고 16강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최대의 고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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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축구, 나이지리아에 ‘올인’
    • 입력 2005-06-14 21:45:3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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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차전 역전패로 궁지에 몰린 우리 청소년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아프리카 최고의 강호지만 수비의 약점을 파고든다면 해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공은 놓쳐도 사람은 놓치지 마라. 1차전에서 순간적으로 공격수를 놓치며 무너진 청소년팀이 나이지리아전에서 명심해야 할 말입니다. 나이지리아의 1차전, 패스 한두 번 만에 브라질의 문전을 두드리는 공격패턴이 위협적입니다. 방심하다가는 한 번의 역습에 실점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또 독일에서 뛰는 오코론코 등 개인기와 공간침투가 뛰어난 공격수들을 협력 수비를 통해 막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면 수비수들이 위험지역에서도 상대 공격수들을 자유롭게 놔둔다는 점. 상대의 돌파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수비수들의 발이 느리다는 점은 우리가 공략해야 할 부분입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상당히 강팀이기는 하지만 우리로서는 이제 마지막 승부를 펼쳐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 공격적인 측면에서 전략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빠른 측면돌파와 문전에서의 정교한 패스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득점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총력전을 선언한 박성화호가 나이지리아의 약점을 뚫고 16강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최대의 고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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