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인도 살인 더위에 55명 사망 外 2건
입력 2005.06.15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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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에서 살인적인 더위로 숨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동부지역에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할 엄두를 내지 못하자 최근 주정부는 휴일까지 선포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지금까지 50여 명이 숨졌고 병원은 탈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남아아시아 지진해일로 3만여 명의 희생자를 낸 스리랑카가 요즘 시위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북부의 타밀 반군들과 국제사회의 구호품을 함께 나누기로 한 최근 정부 결정에 반발하는 시위입니다.
불교도인 남부 싱아리족들과 힌두교도인 북부 타밀족들과의 다툼으로 국제사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구호품 배분을 둘러싼 갈등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과음은 간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뇌기능을 영구히 손상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의 수전 퍼 박사는 실험용 쥐에게 8주 동안 알코올을 섭취시킨 결과 설탕물만 먹인 쥐들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2배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쥐들이 하루에 섭취한 알코올의 양은 사람에게는 맥주 8잔 정도에 해당하고 실험기간 8주는 사람에게는 6년에 해당합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동부지역에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할 엄두를 내지 못하자 최근 주정부는 휴일까지 선포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지금까지 50여 명이 숨졌고 병원은 탈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남아아시아 지진해일로 3만여 명의 희생자를 낸 스리랑카가 요즘 시위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북부의 타밀 반군들과 국제사회의 구호품을 함께 나누기로 한 최근 정부 결정에 반발하는 시위입니다.
불교도인 남부 싱아리족들과 힌두교도인 북부 타밀족들과의 다툼으로 국제사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구호품 배분을 둘러싼 갈등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과음은 간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뇌기능을 영구히 손상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의 수전 퍼 박사는 실험용 쥐에게 8주 동안 알코올을 섭취시킨 결과 설탕물만 먹인 쥐들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2배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쥐들이 하루에 섭취한 알코올의 양은 사람에게는 맥주 8잔 정도에 해당하고 실험기간 8주는 사람에게는 6년에 해당합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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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인도 살인 더위에 55명 사망 外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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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5 21:39: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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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에서 살인적인 더위로 숨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동부지역에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할 엄두를 내지 못하자 최근 주정부는 휴일까지 선포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지금까지 50여 명이 숨졌고 병원은 탈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남아아시아 지진해일로 3만여 명의 희생자를 낸 스리랑카가 요즘 시위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북부의 타밀 반군들과 국제사회의 구호품을 함께 나누기로 한 최근 정부 결정에 반발하는 시위입니다.
불교도인 남부 싱아리족들과 힌두교도인 북부 타밀족들과의 다툼으로 국제사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구호품 배분을 둘러싼 갈등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과음은 간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뇌기능을 영구히 손상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의 수전 퍼 박사는 실험용 쥐에게 8주 동안 알코올을 섭취시킨 결과 설탕물만 먹인 쥐들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2배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쥐들이 하루에 섭취한 알코올의 양은 사람에게는 맥주 8잔 정도에 해당하고 실험기간 8주는 사람에게는 6년에 해당합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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