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부대, 사후 수습 분주

입력 2005.06.19 (21:4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참사가 벌어진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로 가보겠습니다.
조성훈 기자.
⊙기자: 네, 참사가 벌어진 경기도 연천 군부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사건 조사가 계속되고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0시간 가까이 됐지만 이곳 현장 부대 앞은 계속해서 군 헌병차량들과 사건 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분주히 드나들고 있습니다.
초병들은 사건 현장에서 3km 정도 떨어진 이곳 초소에서부터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군 합동조사단은 현재 김 일병과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사건 전 부대 내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일병은 어제 부대에서 열린 농구대회에서 응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선임병들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오늘 오후 4시쯤 이곳 사건 현장부대를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유족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군은 내일중으로 사건이 일어난 이곳 부대를 유족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경기도 연천에서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고부대, 사후 수습 분주
    • 입력 2005-06-19 21:03: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참사가 벌어진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로 가보겠습니다. 조성훈 기자. ⊙기자: 네, 참사가 벌어진 경기도 연천 군부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사건 조사가 계속되고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0시간 가까이 됐지만 이곳 현장 부대 앞은 계속해서 군 헌병차량들과 사건 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분주히 드나들고 있습니다. 초병들은 사건 현장에서 3km 정도 떨어진 이곳 초소에서부터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군 합동조사단은 현재 김 일병과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사건 전 부대 내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일병은 어제 부대에서 열린 농구대회에서 응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선임병들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오늘 오후 4시쯤 이곳 사건 현장부대를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유족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군은 내일중으로 사건이 일어난 이곳 부대를 유족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경기도 연천에서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