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전구단 상대 승리…다승 선두

입력 2005.06.2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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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다승 선두인 롯데 손민한이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수 기자.
⊙기자: 김완수입니다.
⊙앵커: 한화 송진우와의 맞대결에서 이겼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에이스다운 완벽한 투구였습니다.
손민한은 다승 선두를 달리면서도 올 시즌 2패를 모두 한화에 당할 만큼 유독 한화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작심이라도 한 듯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산발 2안타의 무실점을 펼치고 3:0으로 앞선 7회 이완기에게 마운드를 물려줬습니다.
롯데는 3회 박연수가 송진우를 상대로 선제 1점 홈런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7회에서 펠로우와 박연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손민한은 올 시즌 한화에 첫승을 거두며 11승 2패를 기록했고 또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편 어깨부상으로 한 달여 만에 마운드에 오른 송진우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 26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라고 말았습니다.
기아는 이 시간 현재 LG에 9:7로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는 4회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는데요.
기아 홍세환이 LG 1루수 최동수와 부딪치는 동안 3루주자 이종범과 2루주자 장성호가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그런데 홍세환의 고의성이 판단돼서 홈을 밟았던 장성호가 3루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정수가 두 방의 홈런을 터뜨린 삼성은 현대에 12:0으로 승리를 거뒀고요.
SK는 두산에 4: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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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한, 전구단 상대 승리…다승 선두
    • 입력 2005-06-21 21:46:1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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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다승 선두인 롯데 손민한이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수 기자. ⊙기자: 김완수입니다. ⊙앵커: 한화 송진우와의 맞대결에서 이겼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에이스다운 완벽한 투구였습니다. 손민한은 다승 선두를 달리면서도 올 시즌 2패를 모두 한화에 당할 만큼 유독 한화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작심이라도 한 듯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산발 2안타의 무실점을 펼치고 3:0으로 앞선 7회 이완기에게 마운드를 물려줬습니다. 롯데는 3회 박연수가 송진우를 상대로 선제 1점 홈런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7회에서 펠로우와 박연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손민한은 올 시즌 한화에 첫승을 거두며 11승 2패를 기록했고 또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편 어깨부상으로 한 달여 만에 마운드에 오른 송진우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 26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라고 말았습니다. 기아는 이 시간 현재 LG에 9:7로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는 4회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는데요. 기아 홍세환이 LG 1루수 최동수와 부딪치는 동안 3루주자 이종범과 2루주자 장성호가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그런데 홍세환의 고의성이 판단돼서 홈을 밟았던 장성호가 3루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정수가 두 방의 홈런을 터뜨린 삼성은 현대에 12:0으로 승리를 거뒀고요. SK는 두산에 4: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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