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양배추 투구는 규칙 위반”
입력 2005.06.2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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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박명환이 무더위를 쫓기 위해 사용한 양배추에 대해서 한국야구위원회가 야구규칙 위반이라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의 심판대까지 오른 박명환의 양배추 투구.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습니다.
KBO는 야구규칙에 따라 양배추를 이물질로 판단해 향후 소지를 금지했습니다.
양배추가 투구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향후 유사한 사례로 경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금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배추는 금지했지만 관례적으로 사용해 온 목걸이와 귀걸이 등은 허용했습니다.
⊙정금조(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장): 경기중에 양배추를 머리에 얹고 나오는 일은 없도록 그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기자: 이 같은 결정을 흔쾌히 수용한 박명환은 양배추를 준비해야 했던 부인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이제는 그런 준비 안 해도 돼서 저로서도 그래도 번거롭지 않고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해 방영된 KBS의 스펀지 프로그램을 계기로 박명환이 애용했던 양배추.
규칙위반으로 일단락됐지만 박명환은 팬들에 대한 추천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궂은일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모자 안에다 쓰고 하시면 그 더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십니다.
⊙기자: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의 심판대까지 오른 박명환의 양배추 투구.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습니다.
KBO는 야구규칙에 따라 양배추를 이물질로 판단해 향후 소지를 금지했습니다.
양배추가 투구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향후 유사한 사례로 경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금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배추는 금지했지만 관례적으로 사용해 온 목걸이와 귀걸이 등은 허용했습니다.
⊙정금조(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장): 경기중에 양배추를 머리에 얹고 나오는 일은 없도록 그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기자: 이 같은 결정을 흔쾌히 수용한 박명환은 양배추를 준비해야 했던 부인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이제는 그런 준비 안 해도 돼서 저로서도 그래도 번거롭지 않고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해 방영된 KBS의 스펀지 프로그램을 계기로 박명환이 애용했던 양배추.
규칙위반으로 일단락됐지만 박명환은 팬들에 대한 추천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궂은일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모자 안에다 쓰고 하시면 그 더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십니다.
⊙기자: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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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양배추 투구는 규칙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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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1 21:48:4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박명환이 무더위를 쫓기 위해 사용한 양배추에 대해서 한국야구위원회가 야구규칙 위반이라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의 심판대까지 오른 박명환의 양배추 투구.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습니다.
KBO는 야구규칙에 따라 양배추를 이물질로 판단해 향후 소지를 금지했습니다.
양배추가 투구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향후 유사한 사례로 경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금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배추는 금지했지만 관례적으로 사용해 온 목걸이와 귀걸이 등은 허용했습니다.
⊙정금조(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장): 경기중에 양배추를 머리에 얹고 나오는 일은 없도록 그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기자: 이 같은 결정을 흔쾌히 수용한 박명환은 양배추를 준비해야 했던 부인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이제는 그런 준비 안 해도 돼서 저로서도 그래도 번거롭지 않고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해 방영된 KBS의 스펀지 프로그램을 계기로 박명환이 애용했던 양배추.
규칙위반으로 일단락됐지만 박명환은 팬들에 대한 추천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궂은일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모자 안에다 쓰고 하시면 그 더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십니다.
⊙기자: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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