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배자에게 위조면허증을 발급해 준 강순덕 경위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김인옥 전 제주경찰청장도 곧 소환해 두 여성 경찰을 대질심문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관련비리를 잇따라 수사하면서 장군잡는 여경으로 불린 강순덕 경위.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관련 경찰관들의 진술과 당시 강 경위가 작성한 서류를 통해 혐의사실이 인정됐습니다.
위조면허증을 발급받는데 명의를 제공해 준 서울 노량진경찰서 김 모 경감도 경찰의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명의도용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 경감은 지난 2003년에는 감사원의 통보까지 받았지만 거짓서류를 꾸며 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경감의 역할이 강순덕 경위와 김인옥 청장의 삼각 연결고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위해제된 김인옥 청장에 대해서는 기부금 명목으로 받았다는 1억 5000만원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청장이 강 경위에게 면허증 위조를 직접 지시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질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경찰은 김인옥 전 제주경찰청장도 곧 소환해 두 여성 경찰을 대질심문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관련비리를 잇따라 수사하면서 장군잡는 여경으로 불린 강순덕 경위.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관련 경찰관들의 진술과 당시 강 경위가 작성한 서류를 통해 혐의사실이 인정됐습니다.
위조면허증을 발급받는데 명의를 제공해 준 서울 노량진경찰서 김 모 경감도 경찰의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명의도용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 경감은 지난 2003년에는 감사원의 통보까지 받았지만 거짓서류를 꾸며 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경감의 역할이 강순덕 경위와 김인옥 청장의 삼각 연결고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위해제된 김인옥 청장에 대해서는 기부금 명목으로 받았다는 1억 5000만원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청장이 강 경위에게 면허증 위조를 직접 지시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질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타 경찰에서 비리 경찰로
-
- 입력 2005-06-22 21:21:4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수배자에게 위조면허증을 발급해 준 강순덕 경위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김인옥 전 제주경찰청장도 곧 소환해 두 여성 경찰을 대질심문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관련비리를 잇따라 수사하면서 장군잡는 여경으로 불린 강순덕 경위.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관련 경찰관들의 진술과 당시 강 경위가 작성한 서류를 통해 혐의사실이 인정됐습니다.
위조면허증을 발급받는데 명의를 제공해 준 서울 노량진경찰서 김 모 경감도 경찰의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명의도용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 경감은 지난 2003년에는 감사원의 통보까지 받았지만 거짓서류를 꾸며 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경감의 역할이 강순덕 경위와 김인옥 청장의 삼각 연결고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위해제된 김인옥 청장에 대해서는 기부금 명목으로 받았다는 1억 5000만원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청장이 강 경위에게 면허증 위조를 직접 지시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질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