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한파에 폭설로 사고 잇달아

입력 2023.01.16 (12:48) 수정 2023.01.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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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최근 한파에 폭설까지 내려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리포트]

중국 신장 타청의 한 지방도 연일 내린 눈에 강풍까지 불어 가시거리가 채 10m도 되지 않습니다.

도로엔 20cm 이상 눈이 쌓였고 관련 부처는 긴급히 도로를 봉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도로에 들어선 일부 차량이 고립돼 경찰이 구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인근의 허무산 변경 파출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눈사태로 인해 사람이 눈더미에 파묻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습니다.

["구조장면 서둘러요! 서둘러!"]

2m나 되는 눈 더미 속에서 10여 분 정도 눈을 퍼내자 한 남성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조장면 천천히! 천천히! 괜찮으세요? 지금 어떠세요?"]

구조된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최근 여러 지역에 걸쳐 한파에 눈비가 자주 내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춘절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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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장, 한파에 폭설로 사고 잇달아
    • 입력 2023-01-16 12:48:04
    • 수정2023-01-16 12:53:29
    뉴스 12
[앵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최근 한파에 폭설까지 내려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리포트]

중국 신장 타청의 한 지방도 연일 내린 눈에 강풍까지 불어 가시거리가 채 10m도 되지 않습니다.

도로엔 20cm 이상 눈이 쌓였고 관련 부처는 긴급히 도로를 봉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도로에 들어선 일부 차량이 고립돼 경찰이 구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인근의 허무산 변경 파출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눈사태로 인해 사람이 눈더미에 파묻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습니다.

["구조장면 서둘러요! 서둘러!"]

2m나 되는 눈 더미 속에서 10여 분 정도 눈을 퍼내자 한 남성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조장면 천천히! 천천히! 괜찮으세요? 지금 어떠세요?"]

구조된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최근 여러 지역에 걸쳐 한파에 눈비가 자주 내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춘절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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