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밤새 많은 비

입력 2005.06.26 (21:3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점이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호우성 비구름으로 주로 띠모양을 이루면서 중북부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밤 사이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강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
이미 경기 일부지방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도 중서부지방에는 30에서 60mm, 특히 경기 북부나 강원 영서북부지방에는 9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호우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밖의 지방에도 10에서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전선을 동반하면 바람이 강해지기 마련인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울릉도, 독도지방은 오늘 밤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개겠고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8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지만 낮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비와 함께 더위는 주춤해지겠습니다.
서해안은 내일까지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서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은 우산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비오는 날이 많겠는데요.
수요일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목요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일요일 밤 9시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지방 밤새 많은 비
    • 입력 2005-06-26 21:25: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기자: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점이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호우성 비구름으로 주로 띠모양을 이루면서 중북부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밤 사이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강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 이미 경기 일부지방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도 중서부지방에는 30에서 60mm, 특히 경기 북부나 강원 영서북부지방에는 9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호우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밖의 지방에도 10에서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전선을 동반하면 바람이 강해지기 마련인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울릉도, 독도지방은 오늘 밤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개겠고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8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지만 낮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비와 함께 더위는 주춤해지겠습니다. 서해안은 내일까지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서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은 우산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비오는 날이 많겠는데요. 수요일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목요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일요일 밤 9시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