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근무 수당 4배 인상

입력 2005.06.2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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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대책으로 최전방 경계초소에 근무하는 장병의 사기진작 방안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당을 서너 배 올려주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GP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이해찬 총리는 강원도 전방부대 GP를 찾아 열악한 군대복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해찬(총리): 그런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들하고 이야기하고 상관하고 이야기하고 지휘관하고 이야기할 때 그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기자: 육군도 후속 대책으로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GP와 전방관측소인 GOP의 경우 하사 이상 간부는 근무수당을 최고 4배 가량 올리고 병사들도 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24개월인 병복무기간도 GP, GOP 근무자들의 경우 20개월로, 해안초소근무자는 22개월로 줄이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신과 전문 군의관을 대폭 늘려 GP 등지의 장병들을 상대로 진료와 상담이 수시로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권이섭(대령/육군 공보과장): 장병 인권보장과 군 위계질서 확립의 두 가지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병들이 일신상의 사유로 한두 달 정도 휴가를 가야 할 경우 휴가를 주는 대신 복무기간을 늘리는 휴분명령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육군이 내놓은 실무차원의 과제들을 범정부 차원의 병영문화개선위원회 등과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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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 근무 수당 4배 인상
    • 입력 2005-06-28 21:03: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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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대책으로 최전방 경계초소에 근무하는 장병의 사기진작 방안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당을 서너 배 올려주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GP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이해찬 총리는 강원도 전방부대 GP를 찾아 열악한 군대복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해찬(총리): 그런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들하고 이야기하고 상관하고 이야기하고 지휘관하고 이야기할 때 그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기자: 육군도 후속 대책으로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GP와 전방관측소인 GOP의 경우 하사 이상 간부는 근무수당을 최고 4배 가량 올리고 병사들도 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24개월인 병복무기간도 GP, GOP 근무자들의 경우 20개월로, 해안초소근무자는 22개월로 줄이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신과 전문 군의관을 대폭 늘려 GP 등지의 장병들을 상대로 진료와 상담이 수시로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권이섭(대령/육군 공보과장): 장병 인권보장과 군 위계질서 확립의 두 가지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병들이 일신상의 사유로 한두 달 정도 휴가를 가야 할 경우 휴가를 주는 대신 복무기간을 늘리는 휴분명령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육군이 내놓은 실무차원의 과제들을 범정부 차원의 병영문화개선위원회 등과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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