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내일 중부 지방 많은 비

입력 2005.06.2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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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충청과 강원 영서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전선은 오늘 남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호남지방과 경북 내륙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순천에는 50mm, 광주 39, 경남 밀양에는 40mm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은 오늘 밤에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서서히 북상하기 시작해 내일은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 중부 서해안지역부터 다시 굵은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내일 오전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어 이 지역에 내일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에 30에서 80mm,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5에서 40mm 가량 되겠습니다.
모레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겠지만 금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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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북상…내일 중부 지방 많은 비
    • 입력 2005-06-28 21:15:4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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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충청과 강원 영서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전선은 오늘 남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호남지방과 경북 내륙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순천에는 50mm, 광주 39, 경남 밀양에는 40mm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은 오늘 밤에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서서히 북상하기 시작해 내일은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 중부 서해안지역부터 다시 굵은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내일 오전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어 이 지역에 내일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에 30에서 80mm,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5에서 40mm 가량 되겠습니다. 모레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겠지만 금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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