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대통령, <짜오난치>부주석 접견

입력 2000.04.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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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조선족 출신인 조남기 중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접견하고 한중
양측의 우호 협력 방안과 남북 정상회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은 국교 수립 10년이 아직 안됐지만 다른 나라들보다 우호적이고
교역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중국이 좋은 역할을 해 줄 것
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남기 부주석은 남북 정상회담 합의는 큰 사건이고 김 대
통령이 집권 후 대북 정책을 실사구시 적으로 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중국은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이종옥 대장
정부는 오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이종옥 합창 정보본부장을, 1군 사령관에 김판규 항
공 작전사령관을 각각 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습니다. 또 육군참모차장에는 선영제 9
군단장을, 국방 정보본부장에 홍순호 2군 부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에 남재준 수방사령
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강신육 육군 참모차장,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는 김희중 특전
사령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자치단체장 2명 당선 무효형 확정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과 안희종 경북 청송 군수에 대해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안희종
청송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측의 상고를 각각 기각하고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
만 원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박태준 총리, 코스닥 시장 방문
박태준 국무총리는 오늘 코스닥 증권시장을 방문해 현재 벤처에 투자된 자금 가운데 상
당 부분이 정부 공공자금이라고 지적하며 건전한 시장 구성을 위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
등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귀감으로 삼아 민간자본과 대학 등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자
영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해양수산부 이항규 장관과 직원들이 2천만 원
을 KBS에 맡겨왔습니다. 또 보건복지부 차흥봉 장관과 직원들이 천80만8,314원을 맡겨왔
고 관세청 김호식 청장과 직원들이 천14만5,240원을, 한국가스공사 한갑수 사장과 직원들
도 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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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소식> 대통령, <짜오난치>부주석 접견
    • 입력 2000-04-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조선족 출신인 조남기 중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접견하고 한중 양측의 우호 협력 방안과 남북 정상회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은 국교 수립 10년이 아직 안됐지만 다른 나라들보다 우호적이고 교역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중국이 좋은 역할을 해 줄 것 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남기 부주석은 남북 정상회담 합의는 큰 사건이고 김 대 통령이 집권 후 대북 정책을 실사구시 적으로 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중국은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이종옥 대장 정부는 오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이종옥 합창 정보본부장을, 1군 사령관에 김판규 항 공 작전사령관을 각각 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습니다. 또 육군참모차장에는 선영제 9 군단장을, 국방 정보본부장에 홍순호 2군 부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에 남재준 수방사령 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강신육 육군 참모차장,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는 김희중 특전 사령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자치단체장 2명 당선 무효형 확정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과 안희종 경북 청송 군수에 대해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안희종 청송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측의 상고를 각각 기각하고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 만 원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박태준 총리, 코스닥 시장 방문 박태준 국무총리는 오늘 코스닥 증권시장을 방문해 현재 벤처에 투자된 자금 가운데 상 당 부분이 정부 공공자금이라고 지적하며 건전한 시장 구성을 위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 등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귀감으로 삼아 민간자본과 대학 등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자 영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해양수산부 이항규 장관과 직원들이 2천만 원 을 KBS에 맡겨왔습니다. 또 보건복지부 차흥봉 장관과 직원들이 천80만8,314원을 맡겨왔 고 관세청 김호식 청장과 직원들이 천14만5,240원을, 한국가스공사 한갑수 사장과 직원들 도 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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