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새 별 뜨다

입력 2000.04.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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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진 앵커 :
14살짜리 중학생 소녀인 장희진이 동아수영대회 50m 자유형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
관왕에 올라 수영계의 새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장희진은 동아수영 여자 자유형 50m에서 26초39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98년 조희은이 세운 기록을 2년만에 0.02초 앞당긴 것입니다. 자유형 100m 우승자인 장
희친은 이번 50m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도 올랐습니다.
⊙ 장희진 :
한국신기록 못 세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세우고 보니까 내가 열심히 했구
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김봉진 기자 :
7살 때 수영을 시작한 장희진은 대표팀을 거치지 않은 해외파 선수입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의 미국 유학길을 따라 3년동안 현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배웠습니다. 지난 아시
아 수영선수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장희진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과 함께 올림
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순발력이 장점이지만 팔 힘 보강과 막판 스포트 보완이 앞으
로의 과제입니다.
⊙ 유진욱 코치 :
후반 스포트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 김봉진 기자 :
모레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가 걱정인 중학생 소녀 장희진,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
이 힘들기는 하지만 새침떼기 소녀의 꿈은 크기만 합니다.
⊙ 장희진 :
올림픽 나가서 세계신기록 세우고, 금메달 따고 싶어요.
⊙ 김봉진 기자 :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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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새 별 뜨다
    • 입력 2000-04-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진 앵커 : 14살짜리 중학생 소녀인 장희진이 동아수영대회 50m 자유형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 관왕에 올라 수영계의 새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장희진은 동아수영 여자 자유형 50m에서 26초39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98년 조희은이 세운 기록을 2년만에 0.02초 앞당긴 것입니다. 자유형 100m 우승자인 장 희친은 이번 50m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도 올랐습니다. ⊙ 장희진 : 한국신기록 못 세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세우고 보니까 내가 열심히 했구 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김봉진 기자 : 7살 때 수영을 시작한 장희진은 대표팀을 거치지 않은 해외파 선수입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의 미국 유학길을 따라 3년동안 현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배웠습니다. 지난 아시 아 수영선수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장희진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과 함께 올림 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순발력이 장점이지만 팔 힘 보강과 막판 스포트 보완이 앞으 로의 과제입니다. ⊙ 유진욱 코치 : 후반 스포트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 김봉진 기자 : 모레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가 걱정인 중학생 소녀 장희진,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 이 힘들기는 하지만 새침떼기 소녀의 꿈은 크기만 합니다. ⊙ 장희진 : 올림픽 나가서 세계신기록 세우고, 금메달 따고 싶어요. ⊙ 김봉진 기자 :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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