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새벽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짙은 안개때문에
앞에 멈춰있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대형 화물차들이
도로를 막고 있어
차량들이 갇혀 꼼짝을 못합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음성군 대소면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대소분기점에서
13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녹취>사고 목격자
"(사고 현장에)안개가 진하게 끼었고 안개가 낀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비상등 켜자 마자 앞차가 서 있어서(사고가 났어요
이 사고는 57살 이모 씨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고
튕겨 나와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트레일러 뒤를 달리던
6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고,
이곳에서 2백 미터 떨어진 곳에
멈춘 트럭에도
넉 대의 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박 모씨가 숨지고
42살 백 모씨 등 4명이 다쳐
소방 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로 3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 당시 시정거리가
2백 미터 정도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수 경위/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대 짙은 안개로 인한 운전자들의 안전 거리 미확보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끝)
오늘 새벽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짙은 안개때문에
앞에 멈춰있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대형 화물차들이
도로를 막고 있어
차량들이 갇혀 꼼짝을 못합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음성군 대소면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대소분기점에서
13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녹취>사고 목격자
"(사고 현장에)안개가 진하게 끼었고 안개가 낀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비상등 켜자 마자 앞차가 서 있어서(사고가 났어요
이 사고는 57살 이모 씨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고
튕겨 나와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트레일러 뒤를 달리던
6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고,
이곳에서 2백 미터 떨어진 곳에
멈춘 트럭에도
넉 대의 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박 모씨가 숨지고
42살 백 모씨 등 4명이 다쳐
소방 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연쇄 추돌 사고로 3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 당시 시정거리가
2백 미터 정도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수 경위/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대 짙은 안개로 인한 운전자들의 안전 거리 미확보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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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안갯길 추돌 사고..5명 사상
-
- 입력 2023-01-16 14:08:49
<앵커멘트>
오늘 새벽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짙은 안개때문에
앞에 멈춰있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대형 화물차들이
도로를 막고 있어
차량들이 갇혀 꼼짝을 못합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음성군 대소면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대소분기점에서
13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녹취>사고 목격자
"(사고 현장에)안개가 진하게 끼었고 안개가 낀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비상등 켜자 마자 앞차가 서 있어서(사고가 났어요
이 사고는 57살 이모 씨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고
튕겨 나와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트레일러 뒤를 달리던
6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고,
이곳에서 2백 미터 떨어진 곳에
멈춘 트럭에도
넉 대의 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박 모씨가 숨지고
42살 백 모씨 등 4명이 다쳐
소방 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로 3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 당시 시정거리가
2백 미터 정도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수 경위/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대 짙은 안개로 인한 운전자들의 안전 거리 미확보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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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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