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가면서 많은 비를 뿌리는 사이에 제주도에는 가뭄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농경지가 메말라 물을 대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 농경지가 메말랐습니다.
콩을 파종했지만 가뭄으로 싹이 나오지 않는 밭에서는 물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리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감귤밭에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열매가 수두룩합니다.
⊙강완수(북제주군 조천읍): 이제는 낙엽과 낙과가 동시에 왕창 지금 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그대로 앞으로 며칠 더 간다고 하면 아주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을까...
⊙기자: 수돗물을 호수에 연결해 물도 뿌리지만 바로 땅이 말라버립니다.
⊙양보삼(북제주군 조천읍): 또 지금 3, 4일 물을 계속 주다 보니까 지금 물세 걱정도 상당히 되는 형편입니다.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제주시 지역의 강우량은 14mm로 평년보다 100mm나 적어 장마철에 때 아닌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마른 장마에 열대야까지 닷새째 이어지면서 제주도민들은 야외공원을 찾아 찜통더위를 식히는 등 가뭄은 물론 무더위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명규입니다.
농경지가 메말라 물을 대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 농경지가 메말랐습니다.
콩을 파종했지만 가뭄으로 싹이 나오지 않는 밭에서는 물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리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감귤밭에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열매가 수두룩합니다.
⊙강완수(북제주군 조천읍): 이제는 낙엽과 낙과가 동시에 왕창 지금 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그대로 앞으로 며칠 더 간다고 하면 아주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을까...
⊙기자: 수돗물을 호수에 연결해 물도 뿌리지만 바로 땅이 말라버립니다.
⊙양보삼(북제주군 조천읍): 또 지금 3, 4일 물을 계속 주다 보니까 지금 물세 걱정도 상당히 되는 형편입니다.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제주시 지역의 강우량은 14mm로 평년보다 100mm나 적어 장마철에 때 아닌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마른 장마에 열대야까지 닷새째 이어지면서 제주도민들은 야외공원을 찾아 찜통더위를 식히는 등 가뭄은 물론 무더위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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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속 제주는 가뭄
-
- 입력 2005-07-01 21:04: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가면서 많은 비를 뿌리는 사이에 제주도에는 가뭄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농경지가 메말라 물을 대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 농경지가 메말랐습니다.
콩을 파종했지만 가뭄으로 싹이 나오지 않는 밭에서는 물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리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감귤밭에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열매가 수두룩합니다.
⊙강완수(북제주군 조천읍): 이제는 낙엽과 낙과가 동시에 왕창 지금 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그대로 앞으로 며칠 더 간다고 하면 아주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을까...
⊙기자: 수돗물을 호수에 연결해 물도 뿌리지만 바로 땅이 말라버립니다.
⊙양보삼(북제주군 조천읍): 또 지금 3, 4일 물을 계속 주다 보니까 지금 물세 걱정도 상당히 되는 형편입니다.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제주시 지역의 강우량은 14mm로 평년보다 100mm나 적어 장마철에 때 아닌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마른 장마에 열대야까지 닷새째 이어지면서 제주도민들은 야외공원을 찾아 찜통더위를 식히는 등 가뭄은 물론 무더위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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