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박길연 남북 대사 회동

입력 2005.07.0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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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미국에서는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 남과 북, 그리고 미국간 접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홍석현 주미대사와 박길연 북한 UN대사의 만남도 이루어졌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북한 대사가 미국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대사의 대화는 역시 6자회담 재개에 집중됐습니다.
홍 대사는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요청했고 박 대사는 미국이 북한을 존중하면 6자회담은 언제든 열릴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맨해튼의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는 6자회담 참가국 관리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비공개 토론회였습니다.
⊙조셉 디트러니(미 대북 협상 대사): 좋은 토론회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매우 좋은 토론회였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교 전문가와 학자들도 6자회담 재개를 낙관했습니다.
⊙헨리 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6자회담을 재개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기자: 워싱턴을 방문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스티븐 헤들리 백악관 보좌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잇따라 만나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전달하고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워싱턴과 뉴욕에서 다각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남과 북, 그리고 미국 사이의 접촉을 통해 6자회담 재개 전망은 더 한층 밝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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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박길연 남북 대사 회동
    • 입력 2005-07-01 21:12: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금 미국에서는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 남과 북, 그리고 미국간 접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홍석현 주미대사와 박길연 북한 UN대사의 만남도 이루어졌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북한 대사가 미국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대사의 대화는 역시 6자회담 재개에 집중됐습니다. 홍 대사는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요청했고 박 대사는 미국이 북한을 존중하면 6자회담은 언제든 열릴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맨해튼의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는 6자회담 참가국 관리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비공개 토론회였습니다. ⊙조셉 디트러니(미 대북 협상 대사): 좋은 토론회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매우 좋은 토론회였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교 전문가와 학자들도 6자회담 재개를 낙관했습니다. ⊙헨리 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6자회담을 재개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기자: 워싱턴을 방문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스티븐 헤들리 백악관 보좌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잇따라 만나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전달하고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워싱턴과 뉴욕에서 다각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남과 북, 그리고 미국 사이의 접촉을 통해 6자회담 재개 전망은 더 한층 밝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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