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인천 선두 다툼 ‘불꽃’

입력 2005.07.0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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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인천의 선두 다툼이 치열한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이번 주말 경기에서 전기리그 우승팀의 향방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 소식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명가 재건을 꿈꾸는 부산과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인천.
전기리그 세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정상에 가장 근접한 두 팀의 우승 꿈이 이번 주말 그 윤곽이 드러납니다.
일단 부산이 한 걸음 앞서 있습니다.
10경기 무패행진의 무서운 상승세에다 절정에 오른 공격수들의 골감각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박성배(부산 공격수): 1차 목표는 전기리그 우승이고요, 열심히 하다 보면 저희가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최근 2무 1패로 다소 주춤한 우세는 번도 진 적이 없는 전북을 상대로 우승을 향한 재시동에 나섭니다.
⊙장외룡(인천 감독): 저희들은 처음에 목표를 정한 거니까 가다 보면 우승도 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거고...
⊙기자: 선두경쟁 못지않게 박주영과 김도훈 두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도 관심입니다.
복귀전에서 환상의 드리블로 숨을 고른 박주영이 대선배 앞에서 득점포 재가동에 도전합니다.
K리그 최다골 2개 차로 타이기록에 두 개 차로 다가서 있는 김도훈도 국내파 골잡이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치열한 선두 경쟁과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
주말 K리그 그라운드는 이렇게 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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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부산·인천 선두 다툼 ‘불꽃’
    • 입력 2005-07-01 21:48: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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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인천의 선두 다툼이 치열한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이번 주말 경기에서 전기리그 우승팀의 향방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 소식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명가 재건을 꿈꾸는 부산과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인천. 전기리그 세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정상에 가장 근접한 두 팀의 우승 꿈이 이번 주말 그 윤곽이 드러납니다. 일단 부산이 한 걸음 앞서 있습니다. 10경기 무패행진의 무서운 상승세에다 절정에 오른 공격수들의 골감각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박성배(부산 공격수): 1차 목표는 전기리그 우승이고요, 열심히 하다 보면 저희가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최근 2무 1패로 다소 주춤한 우세는 번도 진 적이 없는 전북을 상대로 우승을 향한 재시동에 나섭니다. ⊙장외룡(인천 감독): 저희들은 처음에 목표를 정한 거니까 가다 보면 우승도 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거고... ⊙기자: 선두경쟁 못지않게 박주영과 김도훈 두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도 관심입니다. 복귀전에서 환상의 드리블로 숨을 고른 박주영이 대선배 앞에서 득점포 재가동에 도전합니다. K리그 최다골 2개 차로 타이기록에 두 개 차로 다가서 있는 김도훈도 국내파 골잡이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치열한 선두 경쟁과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 주말 K리그 그라운드는 이렇게 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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