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용병 찾아 삼만리

입력 2005.07.05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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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록 시즌은 아니지만 요즘 프로농구 각 구단 감독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해외출장을 떠나면서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찾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미국에서 돌아온 김태환 SK 감독.
귀국도 잠시, 사흘 전 미국행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김태환(SK 감독): 이번에 가서 저희가 두루 찾아봤는데 랭에 버금가는 그런 선수가 아마 오리라고 이렇게...
⊙기자: 제2의 단테 존스를 찾기 위한 각 구단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저마다 해외 정보망을 가동해 정보수집에 열중하는 것은 기본이고 좋은 선수가 있을 법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품을 팝니다.
기량뿐 아니라 인성도 따져야 돼 출장 일정은 번번이 길어지고 횟수는 점점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금전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좋은 용병을 잡으려는 각 구단의 노력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안준호(삼성 감독): 작년 시즌에 비해서 올 시즌에 KBL에 오는 용병들이 좀더 더좋은 선수들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자유계약제 도입 이후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영입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과열경쟁에 따른 우려 섞인 시각이 있겠지만 외국선수의 활약에 따라 좌우되는 국내 현실은 각 구단 감독들을 끊임 없이 해외로 내몰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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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용병 찾아 삼만리
    • 입력 2005-07-05 21:53: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비록 시즌은 아니지만 요즘 프로농구 각 구단 감독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해외출장을 떠나면서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찾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미국에서 돌아온 김태환 SK 감독. 귀국도 잠시, 사흘 전 미국행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김태환(SK 감독): 이번에 가서 저희가 두루 찾아봤는데 랭에 버금가는 그런 선수가 아마 오리라고 이렇게... ⊙기자: 제2의 단테 존스를 찾기 위한 각 구단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저마다 해외 정보망을 가동해 정보수집에 열중하는 것은 기본이고 좋은 선수가 있을 법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품을 팝니다. 기량뿐 아니라 인성도 따져야 돼 출장 일정은 번번이 길어지고 횟수는 점점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금전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좋은 용병을 잡으려는 각 구단의 노력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안준호(삼성 감독): 작년 시즌에 비해서 올 시즌에 KBL에 오는 용병들이 좀더 더좋은 선수들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자유계약제 도입 이후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영입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과열경쟁에 따른 우려 섞인 시각이 있겠지만 외국선수의 활약에 따라 좌우되는 국내 현실은 각 구단 감독들을 끊임 없이 해외로 내몰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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