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테러 ‘주의’ 경보 발령

입력 2005.07.08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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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정부도 긴급테러대책회의를 열어 테러주의경보를 발령하고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연쇄테러사건의 여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테러주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 테러경보를 한 단계 더 강화한 조치입니다.
구체적인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대비태세도 강화됐습니다.
서울역 등 다중교통시설에는 경찰특공대와 특수견이 새로 배치됐고 미 대사관 앞에는 장갑차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도심 지하철역에도 테러경계 활동이 강화됐습니다.
⊙안승명(서울지하철공사 비상계획실장): 역에서는 1일 20회 이상 순찰을 실시를 하고 전동차도 청원경찰과 공익근무요원이 첫차부터 막차까지 탑승해서 순찰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천공항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알 카에다의 추가테러 경고에 따라 유럽, 미주, 호주지역에 옐로우 경보를 발령하고 보안검색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은 개최장소인 벡스코의 일반인 출입을 차단하는 등 경비강화에 나섰습니다.
군도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에 나가는 여행객들에게 외출과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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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테러 ‘주의’ 경보 발령
    • 입력 2005-07-08 21:25: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정부도 긴급테러대책회의를 열어 테러주의경보를 발령하고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연쇄테러사건의 여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테러주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 테러경보를 한 단계 더 강화한 조치입니다. 구체적인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대비태세도 강화됐습니다. 서울역 등 다중교통시설에는 경찰특공대와 특수견이 새로 배치됐고 미 대사관 앞에는 장갑차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도심 지하철역에도 테러경계 활동이 강화됐습니다. ⊙안승명(서울지하철공사 비상계획실장): 역에서는 1일 20회 이상 순찰을 실시를 하고 전동차도 청원경찰과 공익근무요원이 첫차부터 막차까지 탑승해서 순찰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천공항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알 카에다의 추가테러 경고에 따라 유럽, 미주, 호주지역에 옐로우 경보를 발령하고 보안검색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은 개최장소인 벡스코의 일반인 출입을 차단하는 등 경비강화에 나섰습니다. 군도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에 나가는 여행객들에게 외출과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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