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권도가 잔류한 반면에 야구는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습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에 야구가 초청받을 수 없게 되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장면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IOC총회 결과 2012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야구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NBA출신들로 드림팀을 꾸리는 농구와는 달리 최고 기량을 가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시드니올림픽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야구 인기도 한몫을 했습니다.
⊙알도 노타리(국제야구연맹회장): 결과에 무척 실망했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잘된다면 다시 채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이 같은 결과에 야구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내 야구계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소식(대한야구협회 부회장): 국가적으로도 외면당하고 지원도 하지 못하는 선수 입장으로 봤을 때는 그나마 올림픽의 메달리스트가 된다고 그러면 병역 부분에서 어느 정도 혜택이 있었는데...
⊙이상일(KBO 사무차장):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이었기에 굉장히 당혹감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2012년이 아닌 2016년에는 반드시 야구가 다시 포함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92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돼 2008년 베이징으로 끝나게 된 야구가 과연 4년 뒤에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에 야구가 초청받을 수 없게 되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장면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IOC총회 결과 2012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야구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NBA출신들로 드림팀을 꾸리는 농구와는 달리 최고 기량을 가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시드니올림픽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야구 인기도 한몫을 했습니다.
⊙알도 노타리(국제야구연맹회장): 결과에 무척 실망했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잘된다면 다시 채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이 같은 결과에 야구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내 야구계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소식(대한야구협회 부회장): 국가적으로도 외면당하고 지원도 하지 못하는 선수 입장으로 봤을 때는 그나마 올림픽의 메달리스트가 된다고 그러면 병역 부분에서 어느 정도 혜택이 있었는데...
⊙이상일(KBO 사무차장):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이었기에 굉장히 당혹감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2012년이 아닌 2016년에는 반드시 야구가 다시 포함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92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돼 2008년 베이징으로 끝나게 된 야구가 과연 4년 뒤에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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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퇴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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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8 21:53: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태권도가 잔류한 반면에 야구는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습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에 야구가 초청받을 수 없게 되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장면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IOC총회 결과 2012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야구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NBA출신들로 드림팀을 꾸리는 농구와는 달리 최고 기량을 가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시드니올림픽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야구 인기도 한몫을 했습니다.
⊙알도 노타리(국제야구연맹회장): 결과에 무척 실망했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잘된다면 다시 채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이 같은 결과에 야구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내 야구계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소식(대한야구협회 부회장): 국가적으로도 외면당하고 지원도 하지 못하는 선수 입장으로 봤을 때는 그나마 올림픽의 메달리스트가 된다고 그러면 병역 부분에서 어느 정도 혜택이 있었는데...
⊙이상일(KBO 사무차장):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이었기에 굉장히 당혹감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2012년이 아닌 2016년에는 반드시 야구가 다시 포함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92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돼 2008년 베이징으로 끝나게 된 야구가 과연 4년 뒤에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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