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공 하나에 웃고 울고
입력 2005.07.1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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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삼성파브 프로야구 한 주간의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 때문에 세 경기가 취소돼 유일하게 열린 지난 토요일 문학구장.
수비를 하던 외야수들끼리 충돌해 구급차에 실려가는가 하면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나가던 권용관이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퇴출설 끝에 결국 두산 선수가 된 리오스.
만루홈런을 내준 뒤 이광호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마지막을 예감한 뒤 포수 김상훈과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3년 넘게 정든 기아를 뒤로 한 채 떠나는 모습도 한국형입니다.
중전안타로 2루주자 양준혁이 홈으로 향합니다.
아뿔사 이미 한참은 늦은 타이밍.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정수근처럼 안간힘을 써봤지만 허탈함만 남습니다.
요즘 시구를 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합니다.
포수와 사인주고받기는 기본.
던지고 난 뒤 깔끔한 세리머니까지, 이번에는 조웅천 선수의 아들 승원 군 차례입니다.
자세나 실력 모두 아빠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 때문에 세 경기가 취소돼 유일하게 열린 지난 토요일 문학구장.
수비를 하던 외야수들끼리 충돌해 구급차에 실려가는가 하면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나가던 권용관이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퇴출설 끝에 결국 두산 선수가 된 리오스.
만루홈런을 내준 뒤 이광호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마지막을 예감한 뒤 포수 김상훈과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3년 넘게 정든 기아를 뒤로 한 채 떠나는 모습도 한국형입니다.
중전안타로 2루주자 양준혁이 홈으로 향합니다.
아뿔사 이미 한참은 늦은 타이밍.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정수근처럼 안간힘을 써봤지만 허탈함만 남습니다.
요즘 시구를 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합니다.
포수와 사인주고받기는 기본.
던지고 난 뒤 깔끔한 세리머니까지, 이번에는 조웅천 선수의 아들 승원 군 차례입니다.
자세나 실력 모두 아빠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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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삼성파브 프로야구 한 주간의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 때문에 세 경기가 취소돼 유일하게 열린 지난 토요일 문학구장.
수비를 하던 외야수들끼리 충돌해 구급차에 실려가는가 하면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나가던 권용관이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퇴출설 끝에 결국 두산 선수가 된 리오스.
만루홈런을 내준 뒤 이광호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마지막을 예감한 뒤 포수 김상훈과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3년 넘게 정든 기아를 뒤로 한 채 떠나는 모습도 한국형입니다.
중전안타로 2루주자 양준혁이 홈으로 향합니다.
아뿔사 이미 한참은 늦은 타이밍.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정수근처럼 안간힘을 써봤지만 허탈함만 남습니다.
요즘 시구를 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합니다.
포수와 사인주고받기는 기본.
던지고 난 뒤 깔끔한 세리머니까지, 이번에는 조웅천 선수의 아들 승원 군 차례입니다.
자세나 실력 모두 아빠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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