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개 항목 환자 부담 최고 80% 경감
입력 2005.07.13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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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 왔던 질환에 대해서 건강보험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어떤 항목에서 얼마나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지 최재현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척수신경자극기 설치술, 약물로도 낫지 않는 통증을 척추에 전극을 삽입해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환자 부담은 1300여 만원,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270여 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수술이 가능하게 해 주는 이 장치는 일회용입니다.
현재 환자의 부담은 300여 만원이지만 다음달부터는 60여 만원으로 줄어듭니다.
턱뼈의 위치를 바로잡는 수술의 환자 부담도 90여 만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경감됩니다.
만성신부전의 증세악화를 늦출 수 있는 이 약도 환자 부담이 80% 경감됩니다.
덕분에 시판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혜영(제욕회사 팀장): 신장 환자들이 가난한 분들이 많으시대요.
(의사가 너무 비싸서) 처방을 하실 수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판매를 못 하고 있어요.
⊙기자: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때문에 환자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 왔던 1500여 개 중 483개 항목에 대해 다음달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합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과 부상이 중산층 생활에서 빈곤층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보장성을 강화해야 된다...
⊙기자: 정부는 올 하반기 중으로 나머지 본인 부담 항목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어떤 항목에서 얼마나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지 최재현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척수신경자극기 설치술, 약물로도 낫지 않는 통증을 척추에 전극을 삽입해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환자 부담은 1300여 만원,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270여 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수술이 가능하게 해 주는 이 장치는 일회용입니다.
현재 환자의 부담은 300여 만원이지만 다음달부터는 60여 만원으로 줄어듭니다.
턱뼈의 위치를 바로잡는 수술의 환자 부담도 90여 만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경감됩니다.
만성신부전의 증세악화를 늦출 수 있는 이 약도 환자 부담이 80% 경감됩니다.
덕분에 시판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혜영(제욕회사 팀장): 신장 환자들이 가난한 분들이 많으시대요.
(의사가 너무 비싸서) 처방을 하실 수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판매를 못 하고 있어요.
⊙기자: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때문에 환자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 왔던 1500여 개 중 483개 항목에 대해 다음달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합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과 부상이 중산층 생활에서 빈곤층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보장성을 강화해야 된다...
⊙기자: 정부는 올 하반기 중으로 나머지 본인 부담 항목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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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3개 항목 환자 부담 최고 80%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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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3 21:04:5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금까지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 왔던 질환에 대해서 건강보험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어떤 항목에서 얼마나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지 최재현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척수신경자극기 설치술, 약물로도 낫지 않는 통증을 척추에 전극을 삽입해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환자 부담은 1300여 만원,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270여 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수술이 가능하게 해 주는 이 장치는 일회용입니다.
현재 환자의 부담은 300여 만원이지만 다음달부터는 60여 만원으로 줄어듭니다.
턱뼈의 위치를 바로잡는 수술의 환자 부담도 90여 만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경감됩니다.
만성신부전의 증세악화를 늦출 수 있는 이 약도 환자 부담이 80% 경감됩니다.
덕분에 시판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혜영(제욕회사 팀장): 신장 환자들이 가난한 분들이 많으시대요.
(의사가 너무 비싸서) 처방을 하실 수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판매를 못 하고 있어요.
⊙기자: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때문에 환자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 왔던 1500여 개 중 483개 항목에 대해 다음달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합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과 부상이 중산층 생활에서 빈곤층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보장성을 강화해야 된다...
⊙기자: 정부는 올 하반기 중으로 나머지 본인 부담 항목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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