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탈취 용의자 “지문 일치”

입력 2005.07.24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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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총기탈취사건 현장 지문과 일부 일치하는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앞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용의자도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 총기탈취 발생 닷새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라며 강원도 삼척에 사는 34살의 한 남자를 오늘 새벽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납치했던 장병들을 내려놓은 고속도로 현장의 가드레일에서 채취한 지문 6개 가운데 상당수가 이 남자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덕한(수사본부장): 감정 결과 충분히 용의자로 특정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 남자가 전국에 배포된 몽타주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 남자가 총기탈취 당시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공범이거나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를 운전했던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사건 당일 이 남자의 행적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남자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용의자는 알리바이, 즉 사건발생 당시의 자신의 행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등 그제 조사했던 용의자와는 분명 다르다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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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탈취 용의자 “지문 일치”
    • 입력 2005-07-24 21:04: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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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총기탈취사건 현장 지문과 일부 일치하는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앞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용의자도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 총기탈취 발생 닷새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라며 강원도 삼척에 사는 34살의 한 남자를 오늘 새벽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납치했던 장병들을 내려놓은 고속도로 현장의 가드레일에서 채취한 지문 6개 가운데 상당수가 이 남자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덕한(수사본부장): 감정 결과 충분히 용의자로 특정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 남자가 전국에 배포된 몽타주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 남자가 총기탈취 당시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공범이거나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를 운전했던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사건 당일 이 남자의 행적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남자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용의자는 알리바이, 즉 사건발생 당시의 자신의 행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등 그제 조사했던 용의자와는 분명 다르다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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